제가 내일 졸업하거든요..
그래서 오늘 개학?비스무리하게 학교에 갔는데
오늘 졸업앨범을 나눠주시더라구요..
근데 저희 졸업앨범에 각자 사진밑에 남길 문구 같은거 있으면
넣어준다고 해서 제출할 때 제가 한마디쓰고 끝에 Hoiting이라고 썼죠,,
화이팅이라고 쓰려다가 저만의 암호?라고나 할까..하면서
호이팅이라고 썼거든요.. ㅋ
그런데 앨범나오기전 견본같은거를 나눠주면서
틀린거있음 고치라고 나온거엔 Hoiting이 Fighting으로 바뀌어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다시 Fighting을 엑스자로 지우고
그 밑에 분명히 또박또박 Hoiting으로 바꿔놨었는데..
참..;;오늘 받아본 앨범엔,,,Fighting이라고 적혀있더군요..
센스없는 편집하신분은 고3이 설마 화이팅의 철자도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셔서 두번이나 바꾸신걸까요?ㅠ
내일 졸업이라 이거 잘못됐다고 바꿔달라고 할수도 없고,,
결국 졸업앨범에 저만의 암호를 넣겠다는 의지는 접혔어요..ㅠ
역시 Hoiting은 우리 팬들한테만 통하는 거였나봐요../
지금 졸업앨범을 보고 있는데 씁쓸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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