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YOU
수 년간 당신께 받아왔던 편지들을 한 통 한 통 꺼내어 다시 보았습니다... ...
문득 답장을 보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생각에 마음 한 구석이 저려오더군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제 마음을 전해도 될까요?
항상 옆에서 묵묵히 응원해 주었던 당신께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있어 삶이 행복 할 수 있는 호영 드림
호영이는
장난 처럼 가벼운 글을 쓸 때
반박문 처럼 굳은 글을 쓸 때
그리고 지금 저 위에 글 처럼 간질 거리는 글을 쓸 때
참 달라요 어쩜 저리 다를 수가 있을까요
간단하면서도 많은 말을 담고 있는 저 간질거리고 마음 깊은 곳을 갈작 거리는
저런 글을 어찌 쓸 수 있대요ㅠㅠㅠㅠㅠ
볼 수록 새록새록 새로운 면이 나오네요
얼마나 더 무궁무진 할까요
그쵸? 정말 호영이는 감수성도 뛰어나고 시적인 표현도 문학적인 표현도 뛰어난듯해요..
게다가 항상 너무너무 생각이 깊구나, 배려심이 강하구나, 정이 많고 따뜻하구나 하는 것을
호영이의 글에서 팍 느낄수가 있죠.
호영이가 쓴 글은 우리들이 언제든 알아볼수가 있어요. 호영이의 글속엔 항상 호영이가 있으니까요.
호..혹시 제가 뒷북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