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친구랑 오늘 동대문에 가기로 약속했었거든요ㅎㅎ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많이 바빴습니다ㅎㅎㅎ
평소에는 방학이라고 느그적거리다가 오늘은 일찍(이라고 해야 8시반) 일어나구
준비도 빨리빨리하고 밥도 빨리먹고
평소에 거의 안입는 치마도 입고(약속이었기때문에 어쩔수 없었습니다...퍼억!!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퍼억!)
친구랑 만나서 드디어 동대문운동장 역에 도착했습니다~
한창 옷고르고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그그.. 다 아실거라고 믿어요 동대문 Hello AP휑~~
거기 들어가서 한 30분정도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게 웬일이야!!
엄청 낮익은 전주가 흘러나오지 않겠습니까!! 우와~
저 전주 2초도 안듣고 바로 말했습니다. "이거 호영오빠 노래야!!"
그러자 친구와 매장 언니가 못믿는 눈치더라고요;; 어떻게 5초도 안듣고 손호영 노래래-_- 이러면서
아, 참고로 저에겐 체널을 돌리다가도 수많은 웃음소리만 들어도 호이가 있는지 없는지 압니다.
호영오빠가 화면에 잡히지 않아도 말이죠 그 짧은 1초도 안되는 순간에... 이건 능력입니다!
몇년전부터 제겐 신이 강림하신거죠ㅋㅋ(사실 오빠 웃음소리가 호탕해서겠죠ㅠ?)
그냥 웬지 스케줄을 몰라도 어디 틀면 오빠 나올것같고..틀어보면 나오고ㅎㅎㅎ
하여간, 몇초 지나고 호영오빠 노래임이 판명되고! 친구와 매장 언니의 신기한 눈초리를 받고!
그 덕분에 옷 천원 할인받을거 2천원 할인받았다죠ㅋㅋㅋ
기분좋은상상이 나왔거든요~ 그래서 저도 기분좋아져서 다시 돌아다녔다죠
그리고 나서 돌아다니는데 여기저기서 사이다 벨소리가 들려오고~ 아으~감동ㅠㅠ
오늘 학원끝나고나서 노래방 가서도 삘받아서 호영오빠 노래 부르고~
집에와서 생방송 TV연예 보고있는데 장근석오빠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다가
그 뒤에 호영오빠의 뒷태가 보이는게 아닙니까!!!!!
어쩜~ 뒷태도 그렇게 멋지신지ㅠ 카메라 한번 안봐준건 아쉬웠지만....ㅠㅠㅠ
뚫어져라 봤습니다ㅎㅎ 혼자 밥먹다가...
아~ 즐거운 하루였어요~ 1월의 마지막날.. 벌써 마지막날이네요ㅠ
이제 슬슬 개학준비 해야한다는.....ㅠㅠㅠ
슬픈 고딩의 현실이죠 뭐...
아, 근데 오늘 퓨어 들어오는데 답답해 죽는줄 알았어요ㅜ
저희집 컴이 이상한건지, 다른사이트는 다 잘들어가지는데 왜 퓨어는 이리 늦는건지...
아마 컴퓨터를 바꿔야 할때가 온듯 싶습니다ㅠㅜㅠㅠ
2월! 조금이라도 호영오빠의 모습을 더 많이 볼수 있는 달이 되길 바라며,
이상 두서없는 이상하고 산만한 글 마칩니다~ㅎㅎ
스크롤바의 압박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읽어주신분들~ 정말X326감사해요~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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