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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복받으세요] 싸인은 못받았지만 나름대로 대박후기 ?!

전 싸인 당첨 않되서 싸인은 못받았습니다..ㅠㅠ...
그래도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 혼자 오빠를 보러 서울로 상경했답니다~갔지요!! 흐흐...

오빠가 4시 쪼금 넘어서 오셨어요 ~
도착했을때 바로 앞에서 벤 주차장가는거 봤는데 그냥 멍~하니 바라봤답니다.

그다음 다시 싸인회장으로 들어왔는데
팬들 정말 많더라구요 ~~

그런데 중요한건 북갤러리가 확 트인곳이 아니라서
정말 보기 힘들었어요 으앙.. [굽 높은거 신고 갈껄 ㅠ]
까치발들고 봤답니다. 그래도 나름 자리 잘잡아서 계속 오빠야 볼수있었어요 ~~!!

오빠 사진이라도 찍으려하면 경호원들이 하두 막아데서
몇게는 못찍었지막 경호원들 뒤돌아 봤을때 찍어서 나름 대박으로 찍었어요 ^^
(직캠 꼭 올릴께요 !!)

한 2시간 30분 정도 했어요 ~!!
오빠야 많이 피곤해 하는것같더라구요 ㅠㅠ 막 목도 돌리시고 팔도 아픈듯 돌리시고..
어찌나 안마해 드리고싶던지 ...아유..

그리고 남팬분 한명 오셨는데 오빠가 되게 좋아하셨어요 >_<
일본팬분들도 많더라구요 ~~

한분한분께 PS 정성스럽게 써주시더라구요 ^^

다 마치고 나서 오빠가 북갤러리 밖으로 나와서 팬들께 인사했어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인가..? (호이상실...ㅠㅠ)
막 엄지짱도 해주시고 ㅠㅠ 웃어주시고 ㅠㅠㅠ

그렇게 오빠 싸인회가 끝나고 오빠가 나가셨어요
우리 팬들도 북 갤러리 다 다나고 난뒤 저도 나왔죠~~

그러고 나서 그냥 이데로 집에 갈까 ? 벤도 보고갈까 ? 그러다가

전 오빠 현수막이라도 구할수없을까?하고
다시 북갤러리로 다시 내려갔는데

어머나 세상에! 오빠가 북갤러리 안에 계시는거예요!!
아마도 기사 인터뷰랑, 정리하는듯 보였어요

그러니깐 오빠는 나가는척하고 팬들도 다 떠난다음
다시 북갤러리에 와서 인터뷰도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

나름 대박이다 ! 생각하고 오빠를 봤어요 (저밖에 없었던듯...)
팬들 더 모여들면 오빠 난감해 할것같고 일부로 팬 다 떠난다음 인터뷰하시는것같아서
사람들 더 모여들면 안될것같아서 안보는척하면서 슬쩍 틈사이로 보고 책보는척하면서 소리 안지르고 혼자 흥분하면서 오빠를 봤답니다.

북갤러리안에서 오빠 목소리도 들리고
오빠 얼굴도 보이고 ~~
직원분들께 싸인이랑 사진도 친절이 찍어주시더라구요 ~!!

20분쯤 ? 후에 오빠 나가시고 모든싸인회 종료!!
저는 주차장으로 가서 오빠 퇴근길 보고왔답니다.
역시 친절한 호영씨
그 확성기로 뭐뭐라 하셨는데 도통 생각이 안나네요

어쨌든 오빠 얼굴 가까히 봐서 너무너무 좋았고
비록 힘들었지만 정말 보람이 있던것같았어요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 잊지못할꺼예요 ㅠㅠ

(오빠 보러 갔다오면 몸이 왜이렇게 쑤시는지 ㅠㅠ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