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왔어요!
저번 글에 여러 퓨어분들이 너무 따뜻한 댓글로써
저 이름 괜찮다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마음 딱 잡고 열심히 제 이름 휘날리며 우리 퓨어를
더 따뜻한 곳으로 만들려고 결심했습니다!!
흐흐....
원래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9년동안 피아노를 배웠는데
얼마전까지 피아노 전공을 꿈꿔왔거든요^^
한국교원대가 음악교육학과 들어가기로
그런데...ㅜ
점점 자신이 없어지더니 이젠 교원대 아무 학과여도 문과학과쪽이면
정말 감사하다 싶겠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집에 없었던 피아노 포기하고 있었는데...
저희 아빠 무슨 돈벼락이 치신건지!!
저번에 호영오빠 콘서트갈때도 적극 밀어주시던 아빠가..
피아노를 사주신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오늘 그 좋다는 비싸서 절대 꿈도 못꾸웠던
야*하 피아노를 턱하니 계약을 하고 왔어요....
흐흐.....
그래도 왠지 음악으로 호영오빠랑 하나가 되었는데
음악을 연주할수 있는 악기가 또 저한테 온다니..
한껏 설레기만 합니다...
이제 피아노로 연습 많이 해서 오빠한테 곡 만들어서
꼭! 퓨어분들과 제 마음 전할수 있는
이쁜 피아노 선율 녹음해서 드리고 싶은 작은 소망이 하나 생겼답니다^^
흐흐.. 피아노를 방으로 들어놓으려고 지금 열심히 청소했는데
호영오빠가 가수로써 처음 앨범을 냈을때부터
지금 솔로까지 그 너무 귀해서 차마 건드리지도 못하고 열심히 청소만 했던
그 자료들 오늘 다시 정리를 했습니다.
서울콘서트 포스터 열심히 부탁해서 얻은거..
콘서트 표..
여러 공연 표 사진들...
청소하다가 무려 한시간이나 그 자료 보면서 웃는데만 시간을 써버렸어요.
흐흐... 몇일 전에도 말했지만
정말 여기까지 너무너무 자랑스럽게 이렇게 건강하게 와준 호영오빠와
끊임없는 사랑으로 함께해준 퓨어분들 너무 감사할 따름이예요>ㅇ<
이제 내일이면 피아노가 오는데
처음 연주하게 될 곡은 호영오빠 솔로곡이였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이다 엄청 좋아하는데 내일 악보사러 달려가야겠어요~
흐흐.....
한시간정도 남은 오늘 하루이지만
그래도 남은 한시간까지..
우리 호영오빠 늪에 빠져서 또 행복한 웃음만 짓다가
호이몽꾸며 행복한 새벽 지내고
내일 아침부터 또 행복한 웃음 지으셨으면 합니다!
어머나~ 민지양도 예능인 딸기가 되는군요~
갖은 예능인 딸기로써 얼마나 얼마나 반가운지~
저두 피아노 15년이나 쳤어요~ㅋㅋ 그래서 할줄아는거라고는. . 피아노뿐:;ㅋ
학원 연습실에나 가야 칠수 있는 야*하 피아노를 집에 들이다니, 아이 부러워라~
저희집에는 정말 오래된 삼*피아노랑 작년에 들여온 커즈*일 건반 한대가 있답니다.
가끔 연습하기 싫을때 우리 왕자님 노래 연주하며
가당치도 않은 목소리로 나홀로 열창하곤 하죠~
민지양도 이제. . .^ ^
저는 언젠가 한번 제 연주에 오라버니께서 노래 한곡 뽑아주십사 하고~
펜레터 보낼때마다 꼭 쓰고 있는데, 민지양두 한번 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