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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복받으세요] 자꾸자꾸 좋아지면 나는 어떡해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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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티즌송을 받은 오늘! 그 감동의 순간을 오빠와 함께했답니다.
정시 대학별고사가 있어서 저번주부터 서울 친척집에서 지내는데
논술 덕분(?)에 처음으로 인기가요를 2주연속 봤네요.
수능이 끝나고도 한참을 못보다 과학콘부터는 매주 오빠와 만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 행복해요.
앞으로도 쭈~욱 우리오빠 많이많이 보고싶은데>_<
각설하고; 일단 홈에버에서 본 오빠는, 생각만해도 심장이 개구리가 들어있는것 처럼 팔딱팔딱 뛰네요ㅠㅠ
일행언니들과 살 것이 있어서 갔었는데 푸드코너쪽에서 뭔지모를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더라구요.
크게 웅성거리거나 하진 않았는데 오바가 아니고 정말 공기부터 남달라졌어요^^;
보니깐 우리 왕자님께서 빤딱빤딱 빛을내며 앉아계시더라구요!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며 오빠 눈에 띄지 않는곳으로 조심히 자리를 옮기고 멀리서 바라봤어요.
오빠가 두리번거릴 때 마다 괜히 놀라서 몸을 숨기고;
이미 오빠가 들어오기 전부터 푸드코너에서 식사를 하고있던 팬들도 계셨는데 오빠가 가까운 곳에 앉으니깐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당황하시더라구요.
갑자기 젓가락을 놓고 거울을 꺼내보며 화장을 고치던 딸기언니들 모습이 생각나네요.
다수의 분들이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머뭇거리면서 안 보는척 슬쩍 훔쳐보는 모습이 다들 비슷하더라구요.
언니분들이 많았던것 같은데, 그런 모습들이 귀여웠다 말하면 너무 버릇없는 걸까요?^^;
오빠는 내려오는 앞머리를 손으로 넘기고 이마도 만지고 하면서 앉아 있었어요.
피부가 어찌나 청초하시던지, 진짜 빛이 났다구요!!! 진심으로!!!!
머리결은 또 어찌나 찰랑거리시는지~여전한 호이스틴>_<
그렇게 가만히 앉아있다 점퍼의 모자를 쓰고 고개를 푹 숙이시더라구요.
계속 보고싶었는데 왠지 그렇게 훔쳐보는게 미안해지더라구요.
물론 우리오빠야 워낙 '대스타'니깐!!!!! 사람들이 몰려들고 신기한듯 쳐다보고 좋아하는거야 당연한 반응이지만^^
(으하하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우리오빠는 대스타거든요~꺄르르륵)
그래서 잠깐 자리를 비켰다 다시 오니깐 자리에서 일어나시더라구요.
조금 거리를 두고 졸졸 뒤를 쫓아갔지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두리번 거리면서 팬들도 살짝 보고 웃으시는데 참 예뻤어요.
옆에 있던 언니가 오빠한테 인사라도 하라며 제 왼쪽팔을 들었는데(표현이 좀 이상한가요?급흥분상태라..좀 봐주세용;) 이것도 본능일까요?
손을 흔들고 싶었는데 두 손을 번쩍들고 엄지짱을 했어요T_T
좀 웃겨보였을까요? 그래도 오빠는 최고인걸요 흑(뭔 소리얏)
홈에버를 나와서 도로까지 오빠 뒤를 따르다 멈추고 길을 건너는 오빠를 지켜봤답니다.
고개를 살짝 기웃거리며 빛보다 환한 미소를 띄우며 님은 가셨지요ㅠㅠ
방송은 다들 보셨죠? 너무너무너무너무!! 멋있었어요.
딸기분들도 저번주보다 많아서 함성도 훨씬 컸고 손호영짱!외치는 소리도 컸어요.
실수가 있긴 했지만 전 개의치않고 더 크게 소리질렀습니다^^
그렇잖아도 평범치 않은 분인데 항상 완벽하면 너무 불공평하잖아요ㅎㅎ
마지막에 웃을랑말랑 하다 결국 피식, 하는걸 보고 전 귀여워죽는줄 알았다구요~
방송에 안 나온 부분을 말하자면 서울콘때처럼 댄서 2분께 마이크를 넘기며 같이 부르기도 했구요 댄서분들이 오빠에게 엄지짱을 해줬어요.
역시 엄지짱의 주인공인 우리오빠^^
팬들이 감격에 겨워서 끊임없이 환호하며 손호영짱을 외치니깐 앵콜이 끝나고도 바로 들어가지 않고 팬들을 보며 인사를 하고 엄지짱을 해주며 들어가셨어요.
솔직히 제가 공방에선 소리를 잘 못 지르거든요.
저번주에는 일행들과 떨어져 앉아서 더 어색해하며 조용히 보기만 했는데...
오늘은 의지보다 본능이 앞서 큰 소리로 환호하고 있더라구요.
전 아직도 손호영짱을 더 외치고 싶습니다ㅠㅠ
정말, 진심으로 손호영짱!!!!!!
퇴근길의 오빠는 정말 기분이 좋아보였어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두세명의 남자분들과 포옹도 하면서 인사를 나눴구요.
저랑 일행언니가 미친듯이; 손호영짱을 쉬지않고 외쳤더니 저희쪽을 보고 웃으며 엄지짱을 해주더라구요.
그 모습이 참 예쁘고 고마워서 계속 손호영짱만 외쳤습니다.
오빠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은 그것뿐이더라구요.
제가 솜씨가 좋아서 좋은 선물을 해줄 수도 없고...
무조건 목이 쉬어라 손호영짱을 외치고 엄지짱을 할 뿐이죠.
오늘 딸기분들 정말 대단했어요. 다들 감격에 벅차 손호영짱을 외치고 기뻐하고.
아, 그리고 맞은편에 있던 오피스텔에 문구 보셨나요?
인기가요 시작 전에는 '손호영최고♡'만 있었는데 끝나니깐 바로 바뀌더라구요.
퇴근 기다리고 있는동안 한장씩 바뀌는거 보면서 환호했어요.
최고♡
축손호영
뮤티즌송
사진찍는 분들 꽤 계시던데 사진 좀 올려주세요~
정말 최고였어요^^b
아침부터 몸은 피곤했지만 오빠를 봐서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
게다가 뮤티즌송까지 받아서 오빠가 기뻐하는 모습까지 보고!
정말 해피바이러스가 따로없다니깐요~
이렇게 사랑하는 오빠를 한동안 못본다니, 생각만해도 아쉽네요.
중국을 가야되는건가ㅠㅠ
다른 스케줄이 꼭 잡히길 바랄뿐이에요.
혼자 흥분해서 후기라고 쓰긴 했는데 길기만 하고 별 내용은 없네요ㅠㅠ
아무튼 손호영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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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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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줄설때는 손호영 최고가 있었는데 상타고 나서 배웅하는데
님 말씀대로 해놓으시더라구요 그분은 인가 안가고 방송보시고 그거 작업하셨나봐요^^
홈에버에서 좀 웃겼죠. 가까이는 못가고 다들 일정거리 떨어져서 보고 웃는 팬들 ^^ |
(23: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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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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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도 그 유명한 윈도우 플랜타드 보고싶네요~
실시간 바뀌는 문구라니..ㅎㅎ
저런건 방송 안타나..^^ 우리 제보하자구요~!
아~이런 자세하고도 섬세한 후기 너무 좋아요`~~제발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추운데 고생 많이 하셨고요.
후기땜에 행복한 하루를 마감하게되네요~ 캄사~~~~~ |
(2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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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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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그분..ㅎㅎ 너무 감사하네요~ 저도 그거 보고 싶어용~~
에구,.. 후기 읽으니깐 너무 행복해요~^^
후기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저도 공방가고 싶어요..ㅠㅜ
아.. 저도 밥집에서 오빠를 볼수 있는 행운이 있을까??ㅎㅎ 난 맛나게 먹는 호님모습보고프다..ㅋㅋㅋ |
(23: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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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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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사시는 그분;도 오늘 인기가요에 가셨답니다ㅎㅎ 녹화가 끝나자마자 후다닥~달려 나와서 바꿔놓으신거에요^^
정말 빛의속도에요+_+ 어찌나 빠르시던지... 천상춤꾼님, 예쁜 후기 감사합니다~ |
(23: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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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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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꾼님 후기 읽으면서도 많이 웃었는데 soloist님 댓글에 한번 더 웃게 되네요...^^
밥 먹다 말고 화장 고치는 모습들 상상만 해도 재미있는데 건너편에 사시는 그분;;이 방송 끝나자마자 후다닥 달려가서 플래카드 바꿨을 모습이 왜 이리 이쁜지....ㅎㅎㅎㅎ
건너편에 사시는 그분~감사드려요~ㅎㅎㅎ 진짜 그 카드가 보고 싶네요...^^;;
춤꾼님 후기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감기 조심하세요~^^ |
(23: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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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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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단하세요!!ㅎ 오늘..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
(23: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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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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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만 하고 별 내용은 없다니요~ 이런 자세한 후기, 좋아요+_+ 재미나게 잘 봤어요!
행복한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오네요 부럽습니다T_T |
(0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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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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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대스타로서 그런 반응쯤이야 당연한거죠ㅎㅎ
갑작스런 등장에 당황했을 딸기분들 모습이 선하네요. 화장고치는 분도 너무 귀엽구요.
언제나 손호영짱!! 뮤티즌송 받아 정말 기뻤는데, 홈에버에서의 왕자님까지 보고 행복하셨겠네요^^
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너무 귀여워요ㅎㅎ |
(01: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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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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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 창문보고 우와실시간!!!!!!실시간!!!!!!하면서 놀랐었습니다..
최고셨어요*__*
후기너무잘읽었어요감사드립니다~ 손호영짱!<- |
(08: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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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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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으로 엄지짱을 날리신 딸기분들 모습을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ㅎ 오빠 오늘 많이 행복하셨겠죠? 오빠의 행복이 곧 우리의 행복이니 저도 무한행복모드입니다^_^ |
(12: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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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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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너무 감사해요~
늘 말씀드리지만 현장에서 손호영짱 외쳐주시는 분들~ 사랑합니다..;; |
(15: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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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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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역시, 여기저기저 들려오는 대박후기들^ ^
부러워요~~~~ |
(15: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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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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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 들면 자동적으로 엄지짱이 나온다는 님의 후기나,
오빠 식사 하신다고 여기저기 숨어서 지켜보는 팬들,
오직 오빠 기쁘게 해주겠다고 방송 끝나자마자 뛰어가서 플랜카드 바꿔주신 팬들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모두모두 감동이신지 모르겠어요 ㅠㅠ
자꾸자꾸 좋아지는 우리 오빠 뿐만 아니라,
님 같은 우리 팬 분들 모두모두도 평생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 후기 너무 감사해요! |
(16: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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