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 그리고 동생, 외할머니
셋이서 엠카를 보고 있었습니다.
동생은 현재 초등학교 1학년인데 ...
유치원때부터 호영오빠를 제가 머릿속 깊숙히 새겨놓아서 ,
다른 채널 보다가 호영오빠 나온다는 프로가 있다고 틀으라고 하면 ,
군소리 없이 트는 착한 동생이 되어버렸지요.
심지어 ...
아직 어린데 ....
이상형이 호영오빠라는 말까지 저희 아빠 앞에서 하구요.
저희 집안이 , 점점 호영오빠한테 더더욱 빠져들고 있는거죠 !
제가 하려고 한 말은 , 이게 아니고 ,
오늘 엠카를 보고 있는데 ....
제가 외할머니한테 물어봤어요
" 할머니 , 손호영 어때 ? "
" 예전부터 봤는데 제일 괜찮더라 "
" (흐뭇) "
" 코도 이쁘고 , 많이 웃으니까 참 선해보이고 괜찮아 "
네 .... 저희 할머니 입에서 연예인 칭찬은 흔하지 않죠 ...
트롯가수분들을 제외한 저희 세대가수(?)는 거의 싫어하시니까요.
오늘 이 말을 듣고 ,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싱글벙글 하면서 엠카 보고 있었는데 ,
1위까지하고 ,
여러가지로 기분이 참으로 좋은날이예요 '-'
팬클럽 입금도 했고 ,
2007년이 참으로 호영오빠 덕분에 좋을꺼 같아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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