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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탄 - 누가 준비해주신건지 너무나 감동적이었던 촛불이벤트 & 호영님 노래에 따라 예쁘게 흔들리던 장미꽃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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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어설픈 후기를 남겼었는데.. 이렇게 하루에 세번이나 게시판에 글를 올리게 되서 여러분에 누가 되는건아닌지 모르겠어요^^ 얼른 6탄까지 올리고 싶은마음에.. 죄송해요(_)(_)
자~~ 드디어 대망의 6탄!!!! 앵콜공연 후 그 마지막 !!!등등 다양한 후기 남겨주세요^^
장미꽃 이벤트 ㅋㅋㅋㅋ 저도 한송이 들고 작은가방 할때 열심히 흔들었답니다 ㅋㅋ
끝나고 장미 걷고 계시던 ㅋㅋ 언니팬분들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여러분들의 작은 기억기억을 ㅋㅋㅋ 댓글로 남겨주세요^^
lion
2007/01/01
(글 도배가 안되니 댓글 도배 중..ㅎㅎ) 촛불 누가 준비해주신걸까요?
첨엔 객석에 나눠지던 촛불을 보고 별 감흥없었는데...촛불하나가 불려지고
객석에 서로서로 전달되어 촛불이 두개가 되고, 세개가 되고, 어둠은 사라져가고~(?)
그때 호영이 표정 보셨나요?ㅠㅠㅠㅠ 그렇게 감동먹으면 어쩌라구요....
덕분에 저도 감동먹어서 너무 행복했답니다...엉엉...내 비록 작은 팬이지만
호영이 앞길을 저렇게 밝혀줄수 있는 팬이 되었으면 좋겠다...생각했어요^^
여러 촛불이 모이듯이 우리 모두 같은 맘으로 그렇게 같이 해요....
(아니, 내가 촛불이 되는게 아니라....호영이가 우리 인생의 촛불이죠...암요..ㅠㅠ)
그러게요. 그 촛불 누가 준비한 걸까요?
게다가 그냥 초가 아니라 빨간색 향초라서 색도 예쁘고 향기도 은은하니 좋더라구요.
좌석에 이미 세팅이 되어 있던 걸로 봐서 공연 기획한 측에서 했나 싶기도 하고...
암튼 그때 분위기 정말 좋았죠. 처음으로 눈을 호영이에게서 떼고 객석을 둘러봤다니까요.
촛불이 좍 켜져 있던 객석의 모습은 정말 우리가 느낀 행복을 다 모아서 우리 호영이에게 전해주고 싶어요
전 이층에서 봤는데요.. 촛불 너무 예뻤어요.
늘 감동스런 공연이지만 31일 공연은 정말 뭔가 특별함이 자꾸만 자꾸만 울컥하게
만드는 그런 자리였어요. 서로를 참 많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고 또 호응하는
공연은 그냥 볼거리만을 제공하는 쇼와는 다른 교감이 이루어지는 정말 짜릿한 경험
이였어요. 평생잊지못할 공연을 해준 우리 호영이와 손뺀과 공연스탭들..또 우리팬들..
Good~
작은 가방 전주와 함께 올라오던 빨간 장미 수천송이는....
호영이를 향한 우리의 애틋한 사랑의 결정체 같았어요....
추운날 정문에서 꽃 챙겨주신 울님들 너무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
너무 사랑스럽던 우체통과 그 우체통을 꽉 채우고도 남아 쇼핑백 한가득이던 편지들.....
정말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이벤트들이였어요....
자두 일층이라 이벤트들이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뻤다니 다행이네요.저도 촛불 주는거 놓고 이거 먼데 그랬어요
그리고 불도 없는데 어떻게 불을 붙이라고 속으로 그러고 근데 전달 전달로
초에 불을 붙여 하나둘 퍼지는 모습을 보니까 이쁘더라구요
문제는 호영이 표정을 보지 못했다는거 ㅜㅡ
장미 이벤트며, 촛불 이벤트며 준비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저는 1층 뒷쪽이라 호영이 노래에 따라 흔드리는 우리들의 붉은 마음 장미도...
하나씩 켜진다 싶더니 어느순간 앞쪽까지 모두 밝혀져 따뜻하고 이쁘게 흔들리던 촛불들도 모두 잘 보였답니다. 무대 앞을 바라보던 호영이 표정두요..^^
힘드셨을텐데 장미꽃까지 공연장앞으로 준비해주시고 끝나고 나서 정리까지 하시고..
수고하셨다는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여러분~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