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지금 시간은 3시 15분 입니다ㅠㅠ
이불로 달려들고 싶은 충동을 이기고!! 쪼오금~ 이라도 이야기 듣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첫번째 호영님 콘서트를 수능때문에 갈 수 없어서 표를 구했을때의 기쁨이란!!
호영님 말처럼 오늘은 뒤죽박죽 콘티였습니다아~ 뒤죽박죽이 되서 기억이 안나는군요ㅠㅠ
10시에 시작된 공연은 자그마치 1시 20분경이 되서야 끝났답니다~
부러우시죠^^??
30일 공연에서처럼 호영님이 사라졌다가 나타났다가 한다고 하시더군요, 마술사가 아니라면서~
막 오늘 오신분들 집에 안들어가실생각이냐고 이런 말씀도 하셨지요.
나 손호영이랑 밤샜어~ 뭐 이런식으로 자랑하라고 하셨습니다ㅋㅋ
네, 자랑하겠습니다~
"여러분~ 저 호영님이랑 새해 첫날을 함께 맞이했어요~"
많이들 부러워하십시요ㅋㅋ
순서는 기억할 수 없지만,
어제는 없었다던 팝송퍼레이드(?)가 이어집니다~
슈퍼스타에 이어,,, 곡명을 모르겠습니다ㅠㅠ
이 공연에서 꼭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점이 바로바로 여자친구분이셨답니다!!
정말,, 대단했어요!
호영님이 혹시,,, 누나?? 이러셨는데, 네~ 맞았습니다~
소원으로 호영님을 안마해 드리고 싶다고 하시고~
갑자기 호영님을 쇼파에 눕히시길래 깜짝 놀랬는데!!
안마를 해 드리더라구요~
그러니깐 호영님이 공연하고 하다보면 감기도 걸릴 수 있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던거 같아요~
팬들이 막 아프면 안된다고 소리질렀어요~
약속하는것도 여자친구분이 도장찍고 복사까지 혼자 다하시고!!
그러니깐 호영님이 콘서트 몇번와봤냐고 물으시고 그 분께서 몇번빼고다 라고 하신것같아요-
계속 손잡고 계시고 안고 춤추고ㅠ 부럽습니다ㅠㅠ
호영님 무릎을 베고 누우시고 노래도 해 드렸습니다ㅠㅠ
스쿠터인가요? 그거 드리고 앉아 보라고 하니깐 다리를 한쪽으로 하고 이쁘게 앉으십니다~
그래서 호영오빠가 앞에 앉으니깐 등에 살포시 기대십니다ㅠㅠ
그 님께서 오빠한테 이거 타고 집으로 오라고 막 그러시고~ 최고예요~!
오늘도 그말씀 하십니다, 기계치가 아니라 기계를 싫어한다고 하십니다~ 귀여우셔요~
막 녹음해서 엠피도 드리고 디카로 사진을 찍는데,
웃기게 찍자고 하십니다ㅋㅋ 그,, 뭐죠?? 귀여운 포즈로 함께 찍으시고
호영님이 사진 찍어주신 분의 손을 잡아드리자 그 님도 그렇게 하십니다~
오빠가 못이기겠다고 말씀하신거 같네요-
정말,, 잊지못할꺼예요 그분,,, 최고였어요>_<
순서는 기억이 안나지만,,
촛불하나를 부르면서 조그만 아로마 초에 불을 옆으로 전달전달해서 손에 촛불을 들고 있었습니다~
아마 가운데서 촛불이 점점 퍼져나가는 모습은 정말 멋있었을꺼예요~
호영님 감동받으신듯한 표정입니다ㅠㅠ
그리고 카운트다운을 하고! 샴페인도 터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
밴드분들께서 호영님께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시네요!
별 목걸이를 걸어주시면서 호영님이 우리들에게 영원한 별이다 뭐 이러셨던거 같아요ㅠㅠ
커다란 종이에 롤링페이퍼로 메세지도 남겨 주셨답니다-
또 한번 감동받은 호영님♥
연신 감사하다고 하십니다~
또 순서는 기억나지 않지만,,ㅜㅜ
god멤버분들이 무대에 올라오셨답니다~
함께 거짓말, 니가 있어야 할 곳, 하늘색풍선 등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박진영씨도 잠시 나오셨답니다.
멤버들이 준비한 선물이 박진영씨라고 하더군요.
밴드분들, 스텝분들, 매니져분들,,
호영님이 한팀한팀 소개해주셨습니다~
운다를 부르셨다는건 바로 여기서 였답니다~
장근석씨가 오셨는데, 이 분도 운다의 한 소절을 불러주셨어요~
주변 분들을 아끼고 생각하는 호영님의 마음이 너무 예쁘시네요~
다른 분들이 운다를 부르시는걸 보고 오빠는 아주 즐거워 하십니다~
(사실,, 오빠가 부르는 운다가 더 좋지만,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좋았어요)
헤어짐보다 아픈 그리움을 부르시고 나서
호영님이 헤어짐보다 아쉬운 그리움이라는 노래가 와닿는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거예요~
팬분들이 안와닿는다고~ 아픈이라고 막 그러니깐
그러니깐 내말 잘 듣고 있으라면서 그러셨어요~ 귀여우셔라>_<
헤어짐이 있어야 다음에 무대에 섰을 때 떨림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는 이런 말씀을 하셨답니다.
마지막곡은 고백이였습니다,
저희가 막 한곡만 더 해달라고 떼썼지만-_- 아쉬운 마지막곡이였답니다.
그 외에도
꽃비를 바라보시던 호영님의 표정,
돌출무대에서 장미꽃을 한송이 한송이 받으시던 모습,
한 분께 다시를 부르면서 왜그랬어~ 하시는 모습,
2007년 시작부터 너무 많이 해 주신다고 말씀하신것,
촛불을 보며 제가 준비안해도 여러분이 다 해주신다고 말씀하신것들,,
하나하나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글로 남길수 있는것은,,, 이제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4시가 다되서 이제 잠자고싶어요ㅠㅠ
제가 지리를 잘 몰라서 헤맬때 도와주신분들,
표를 저에게 파시고 공연장 들어갈 때 까지 애기라고 잘 챙겨준 언니들,
집에 무사히 올 수 있도록 챙겨준 언니,
모두모두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2007년에도 호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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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용~ㅎㅁ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