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부산에 서울에 전국을 호영님과 함께 누비고 다니신 여러분들... 그 추운 날씨에도 변함없이 열정을 보여주신 여러분들 그저 대단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동안 한 2~3주 찾아 뵙질 못했네요. 연말에다가 회사일이 너무 않좋아져서 정신도 없었구요, 집안일도 우환이 겹치고... 차분히 앉아서 글을 읽고 쓸 마음의 여유조차 찾지못하는 제자신도 속상하고... 어제까지 밤늦게 회의하고, 쓰러져 잠들어서 이제 겨우 일어났네요...
어찌 살면서 생활에 현실에 힘든것이 저만의 일일까요. 세상 사는 모든분들이 같이 갖고있는 고충이겠지요. 하지만 매섭게 추운 겨울날 마음속에 따뜻한.. 마치 먼 옛날 시골 초등학교에서 까만 조개탄을 넣고 불을 피우던 빨갛게 달아오른 난로곁에 불을 쬐듯 호영님을 가슴에 품고 사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마음한켠에 여유와 따뜻함을 갖고 살아야지 하면서 위로를 해 봅니다.
그동안 출석부 도장을 못찍어... 장기 결석으로 퇴학 당할까봐 잠시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왓다고 내치지 말아 주세요
간만에 온김에 몇가지 정리 간단하게 하고 갑니다.
** 손호영님 주식 액면 분할 **
오늘(12월 31일) 2006년을 마감하면서 손호영님 주식의 액면분할이 이루어 집니다. 그것 때문에 평소 새벽 1시30분에 시작하던 주식 시장도 오늘은 오전 11시에 시작 하네요.
액면분할 이라고 하는것은, 말하자면 화폐개혁을 하는것과 같은 겁니다. 즉 다시 말하면 1만원짜리 돈을 모두 수거해서, 없애 버리고, 1000원짜리 10장으로 바꿔 주는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즉 그동안 액면가 5,000원으로 10만주가 발행 되었던 손호영님의 주식을 액면가를 500원으로 낮추고, 10만주 이던것을 100만주로 늘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예를 들어 '홍길동' 이란 사람이 326주를 가지고 있고 어제 현재가가 514,000원 이라면, 오늘부터는 '홍길동'의 주식은 3260주로 늘어나고 현재가는 51,400원으로 바뀌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자산은 결국 똑같아 지는 것이지요.
그러면 왜 액면 분할을 하는 것일까요? 액면분할의 이유.
1. 주가가 너무 높아서
제가 생각할때는 이번에 엔스닥에서 모든 주식을 액면분할 하는데, 엔스닥에서 갑자기 액면 분할하는것은 제가 볼때는 100% ### 손 호 영 ### 주식 때문이에요. 상장된지 한달 보름 밖에 되지 않았는데, 5천원짜기 주식이 지금 벌써 50만원이 넘었으니, 100배가 되어 버린 것이지요.
엔스닥에서 수많은 스타가 상장 되었지만, 액면가의 100배가 된 경우는 손호영 밖에 없고, 또 그것도 상장 한달만에 이루어 진 것이니깐요. 이런 경우는 소위,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미국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밖에는 없을 거에요.
여하튼, 호영님 주식이 50만원이 넘으면, 엔스닥 처음 가입하는 분들이 300만원을 받더라도, 호영님 주식은 6주 밖에 살수가 없어진 거지요. 그러면, 호영님 주식을 가지고 싶더라도 가질수가 없는 거지요...
2. 주가가 너무 높으면 팔수도 없고 폭락할 수가 있어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엔스닥에서) 손호영 주식이 너무 급등했다. 너무 급등하면 폭락한다. 비정상적이다, 이렇다 저렇다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태클도 많이 들어 오고 했는데요... 실재로 너무 높으면, 좋지만은 않습니다. 주식이란것은 돈과 마찬가지여서, 적당히 활발하게 돌고 돌아야, 되는데, 실재 호영님 주가가 50만원이 넘어 서게 되며는, 호영님이 좋아서 주식을 상징적으로 가지고 주주가 되겠다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호영님 주가가 올라 갈줄 알고 미리 사놓은 투자자 (또는 투기꾼, 특히 투기꾼이 나쁘지요)들이 호영님 주가가 올르고 나면, 팔아서 수익을 챙길려고 한꺼번에 파는 경우가 생길수 있습니다.
그때, 한주당 가격이 지금처럼 50만원이 넘어버리면, 호영님이 좋아서 주식을 사는 분들은, 300만원(또는 충전을 햇다고 하더라도, 그돈으로)으로 5~6주 밖에 살수가 없으니, 사고 싶어도, 방어하고 싶어도 사지 못해서 계속 주가가 폭락해버리는 수가 생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액면 분할을 하게 되면, 비록 숫자는많아 지지만, 개별 단가는 낮아 지므로, 사고 파는 것이 더 수월하게 된답니다.
3. 저변확대 (즉 주주수 확대)
마찬가지로 주가가 너무 높으면, 실재,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주가 된다기 보다는 돈이 많은사람이 주주가 되어 버려서, 호영님의 주주 분포가, 호영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위주에서, 돈많은 사람들 위주로 바뀌어져 버리게 됩니다. 회사든 스타든, 건전한 팬 층은, 좋아하는사람들이 중심이 되고, 또 그 회사 또는 스타의 가치를 인정하고 거기에 건강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적절한 비율이 되는것이 가장 좋겟지요. 이를 위해서도 적절한 가격대가 유지 될 수 있도록 액면분할을 하는 것입니다.
4. 가장 중요!! 더 높은 가치를 위해서 (시가 총액의 증가)
1, 2, 3번에서 이야기 한것 처럼, 주가가 너무 높으면, 실재로 더이상 올라가기가 부담스럽습니다. 하지만 액면분할을 하면, 즉 50만원에서 5만원으로 내리게 되면, ... 5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10배 상승하기에는 너무 부담스럽지만, 이미 한번 50만원 갔던 주식이 다시 5만원에서 50만원으로 10배 상승하는것은 비교적 쉽겠지요? 그러면, 어제까지 10만주에 50만원 이면, 시가 총액(전체 손호영님의 사이버주식 가치)은 500억 이 됩니다. 그것을 5만원에 100만주로 액면분할 한 뒤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50만원으로 올라 가면 시가총액은 500억이 아니라 5000억원이 되는 것이지요. 그만큼 실재 호영님의 가치가 주가로 표현되기가 더욱 쉬운 것이지요.
5. 실재 주식 시장에서는????
4번에서 이야기 한것이 실재 주식시장에서의 가장 큰 액면분할 이유 입니다. 엔스닥에서의 손호영님 주가는 팬이 사랑하는 척도. 호영님의 가치 표현으로 그치지만, 실재 회사와 실재 주식시장에서는, 새로운 큰 사업으로 하거나, 회사가 더 좋은 회사로 발전 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겟지요. 좋은 회사일수록 발전하고, 발전하려면 때로는 큰 자금이 필요하겠지요. 그때 주가가 너무 높아 있으면, 자금을 만들기가(주가가 더 올라가기가) 부담 스럽지만, 액면분할을 해 놓으면, 다시 상승의 여력이 잇으니(단 그 회사가 손호영님 처럼 충분한 가치가 있을때) 다시 주가가 올라가게 되면, 4번의 손호영님 주가의 예 처럼 자금을 10배 더 마련 할 수 있고 그 자금으로 큰 투자를 해서 더욱더 회사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이지요.
6. 액면분할의 그늘
그러나 이런 액면분할이 무조건 좋은 것인가? 그건 아닙니다. 처음에 말한것 처럼, 손호영님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거의 100% 확신합니다.) 엔스닥에서 전체 주식을 액면 분할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 한것 처럼 가치가 충분해야 하고, 주주들의 열의가 있어야 하고, 미래에도 가치가 빛을 발할 수 있을 만한 주식이 아니면, 액면 분할 하고 나면, 오히려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만주도 제대로 팔리지 않아 주가가 올라 가지 않는데, 100만로 바뀌면, 오히려 소화가 되지 않아(유동물량 또는 유동 주식수가 너무 많다고 이야기 합니다.)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액면분할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렸습니다(간략한게 아닌가??!!! ^^)
여하튼 우리 손호영님과 여러분들은 모든면에서 세상의 변화를 가져 오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포털에 수많은 기사에서도, '팬들이 직접 스타의 가치를 올리는 첫 케이스'로 손호영을 지목하고, 엔스닥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는 손호영이 누군지도 잘 모르던 사람들이 이제는 열열한 팬이자 주주로 바뀐 모습도 보여지구요. 손호영과 여러분들덕분에(또는 때문에) 전체 액면분할이라는 큰 변화를 가져 오기도 하구요.
엔스닥 5대뉴스의 최대 뉴스도 손호영이더군요...
저도 갑갑하고 우울한 2006년의 마무리를, 여러분께 글을 남기면서 정리하게 되어서 큰 위안을 가집니다.
어려운 한때 였지만, 여러분들과, 같이 글을 공유하면서 보낼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내년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할려구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많이 받으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