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혼자가본 콘서트인데
앞으로는 혼자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솟아나더군요!
정말 즐길대로 즐기고
옆분들도 다 많이 혼자 오셔서 같이 대화도 나누고... 즐거웠습니다.
정말 오늘처럼 심한 호이상실을 겪어본 일이 없습니다.
끝나고 바로 나서며 지하철을 타는데
아 그 안무가 멋있었는데 노래는 뭐였더라.. 이러고 징징대고 있었더랬죠 ㅜ_ㅜ
(다녀오신분들 도와주세요. 사이다 전이었을텐데 아마도...
얇은 금색띠 둘러진 검은 자켓같은걸 이용해서 추신거.. 무슨곡이었나요ㅜ_ㅜ 기억이...)
공연장이... 음 저는 R석 예매 하다가 마지막단계에서 실패해서.......
2층 다열 904번이었는데요.
처음 공연장을 본 느낌은 뭐 생각보다 잘보이겠는데 ~ 하다가
어랍쇼... ... .... 돌출무대가... 반도 안보입니다...
제자리에서 서도 안보입니다;
앞으로 달려나가도 끝에 1미터는 안보이구 2층 맨앞으로 나가야 보이는데... ㅜ_ㅜ
그래서 옆분과 돌출무대가 안보이네요 엉엉 이렇게...;;
오늘은 그래도 (아쉽지만) 좌석이 다 차지 않아 제맘대로 막 앞으로 뛰쳐나가서 보구;
그랬는데 만일 내일 좌석이 전부 꽉차면 그것도 쉽지 않으실터이니
돌출무대는 조금 감수하셔야 할것같네요.
오빠도 아십니다.
그래서
저도 몰랐는데 공연장 와보니까. 이렇다고 , 2층분들 조금만 양해해주시라구..
제가 막 사라지죠? 어디쯤 가면 사라질까요~ 이러면서 귀엽게 앞으로 나오시는데 히힛.
이건 마술이 아닙니다~ 이러시면서요
제가 앞으로 나가는거 너무 좋아하는데 2층분들 생각해서 자제하겠다구..
그래서 2층분들 다같이 엄지짱 높이 쳐들고 환호했답니다.. 히힛
중간중간에도 노래하시다가 뛰쳐나가시려다가 2층 바라보고선 웃어주시며 살짝 뒤로 빠지시고 ..
(그렇다고 아예 안나가시는건 아니니 물론 ㅜ_ㅜ 1층분들 섭해마세요~)
중간에 두번정도 무대 가운데 동그랗게 위로 붕~ 떠오르기도 하고
2층으로 친히 한번 들러주시기도 했답니다 ^^
그리고 2층의 단점은 여자친구로 뽑히지 않을거란거... ( '')
오늘 여자친구분은 누님이셨는데
나이가 두자리 합하면 5라고만 오빠께서 알려주셨답니다... 호홍...
저는 기계치가 아니에요~ 기계를 싫어하는 것 뿐이지요. 이러시구요 후후후
(오늘도 안되는 디카;;;)
스쿠터도 주시고... 엠피에 녹음도 해주셨고...
누님이시라면서 그냥 너라고 부른다 그러면서
대기실로 보내시고
너라고부를게~ 이승기씨 노래 한소절 부르시며 들어가시구요...
소원말씀해보세요 하는데 노래해주세요 하셔서 오늘 계속 노래할건데~
그거말고 행동으로 할수있는거~ 이러셔서
안아주세요 하셔서 흠 그것도 어차피 할거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구..
그래서 안아달라 그러셨으니까 이러면서..
그 침대에 눕히시고는 팔을 오빠 목쪽 감싸게 같이 누우시구요...ㅜ_ㅜ
나중에는 얼굴 맞대기도 하셨구...
오빠께서 누님이시라 좀 셀줄 알았는데 별로 안세네요~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웃음 자아내시구요.. 히히
노래에 대해 더 많이 말씀드리고 싶은데
호이상실이 너무 심합니다...
예전 god 노래들 오빠 혼자 다 부르시고
랩부분도 바꿔서 노래로 하시는게
정말 너무나. 멋지십니다.
안무도 다 진짜 최고구요!
오빠 등이 왜그르케.. 섹쉬하신지 뵐때마다.. 어흑 ㅜ_ㅜ
그리고..
아시는분들은 아실텐데
제가 지금 여기서 콘서트를 하고 있는게 꿈만 같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답니다.
눈물날뻔했어요...
언제나처럼 오빠는 최고십니다.
정말.
너무나....
머리 티비에도 같은 머리로 나오셨나요?
검은색이셨구.. 정말 멋지게~ 요즘말로.. 간지나게 넘기셨는데
앞부분은 회색이었답니다..
그리고 엔딩 올라가고도 손호영 손호영 외치니
나오셔서 .. 운좋으신거라구 오늘 처음으로 한번도 안불렀던 노래 부르시겠다면서
사랑일뿐야 ! 불러주셨답니다 ♡♡♡
그리고..
시작했는데 오프닝멘트도 안하고 마지막이라면서 끝도 안나고
이게 컨셉이에요~^^
라고 하시는 것도 너무 귀여우셨구.. 힛
정말 있잖아요.
왕자님은 최고랍니다.
내일 모두 즐겁게 즐기시길..
+] 이벤트 하는 우체통 있죠. 너무너무. 정말 너무 이뻐요. 전 그냥 스몰사이즈 빨간거 생각했는데;
진짜. 예쁘답니다... 제가 리본을 달아놔서 앞문으로 제 엽서는 입장을 했는데요; 음.. 아무튼 정말 예뻐요!
+] 저 오늘도 밥푸는신랑호영님 봤어요... ^^ 인사는 못드리고 혼자 그저.. ( ..)
j
2006/12/30
검은색 자켓...........음.....음. 콜미였나??지오디 노래중에 하나인것 같은데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정말 재미잇엇겟따! ㅎㅎ
호영오빠 콘서트 대구에서 한번보구 나이가 너무 어려서 서울콘은
혼자 못갓어용 ㅎㅎ 그래도 좋은내용의 후기덕에 이렇게 상상을~?ㅋㅋㅋㅋ
그래두 가요대축제에서 나오는것만 보구 보다가 잠이와서 바로 자서 ........ 또 호영오빠를
못봣네용...ㅠㅠ
저도 2층 다열이었는데ㅜ 1106번이요ㅎㅎ 그런데 앞에 어떤 키크신 남자분이 서계시는 통에ㅜ
안보여서 복도 내려가서 봤어요ㅜ 어떤분께서 그러면 뒤에서 안보이신다고 자리로 가라셨는데...ㅜ
그분도 계속 서계시길래.. 보일것같아서.. 죄송해요ㅜㅜㅜㅜㅜㅜㅜ 왕자님 보고싶은 마음 다 같을텐데ㅜ
어젠 좀 제정신이 아니었나봅니다ㅜ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