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다오자마자 후기가 없길래...
혹~시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몇자 적어요..
워낙 호이상실이 심한지라서..굉장히 많은 부분이 빠져있을테니까..
그냥 대충 오빠가 이랬더라~~라는것만 얘기 할께요..
저는 3시쯤에 쇼케이스 현장에 도착을 했구 먼저 와있던 지인분들과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나가던중 오빠의 벤을 발견했답니다.
베이지색 니트같은 베레모(?)에 머리는 새로 하신건지 약간 노리끼리~한것같기두하고..(이놈의 호이상실..ㅠ)
아무튼!!!오른손엔 생수 왼손엔 CDP,이어폰,핸드폰을 들고..
리허설을 하러 들어가셨답니다.
그후 리허설을 마치고 다시 식사를 하러 가시는지 밴을 타고 나가셨구요..
기대보다 좋지 않았던 자리때문에 실망을 하고있던 일행이 못먹은 밥을 먹고
두둑하게 부른배를 텅텅 두드리며 나오는 순간...
또 쇼케이스현장으로 들어가시는 오빠의 밴을 발견!!ㅠ
목밑까지 울렁울렁대는 속을 부여잡고 달리고 또달려서 뒷모습을 겨우 발견한후..
진추하씨 쇼케이스를 봤답니다.
순서는..키스피아노, 고유진, SJ, 이소은,김형중 다음이였던거같구요..
진추하씨 바로 전 순서여서 진추하씨를 소개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고..
하셨던거같아요..(이것도 호이상실..ㅠㅠㅠ)
그리고 노래중간에도 얘기하셨지만..
오빠가 너무나 좋아하는 스티비원더의 you&i한곡을 부르셨는데요..
그동안 연습을 많이 하셨는지..
노래 중간중간 추임새(?)라고 해야하나...애드립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표현력의 부족...ㅠㅠㅠㅠ)
아무튼...좀더 자연스러워지고 노래하는데 여유로워지셨다고...
저는..(저 혼자입니다ㅠ)그렇게 느꼈어요...
오랜만에 본 오빠였는데 운동 정말 열심히 하시는지 몸이 한층 더 다부졌더라구요.^^
암튼!!일주일동안 할 달리기 오늘 다 한것 같아서 힘이 드네요ㅠㅠㅠ
더욱 자세한 후기는 다른분께 맡기겠어요~ㅎㅎㅎ(이런 이기주의적인 사고..-_-)
+오빠가 나오실때 호응소리도 가장컸고 팬들이 많이 왔다는걸 아셨는지..
노래가 끝나고 끝까지 공연보다 가시라고..화장실도 가면 안된다고..당부를 하셨답니다^^
+25년만에 컴백하신 진추하씨의 노래도 좋았어요...비록 홍콩말과 영어로...$#^#$%@#
높은 언어의 벽을 깨지 못하여 좀 힘들었지만..ㅎㅎㅎ
이제 9월달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행복한 마음으로 생활해야겠어요~^.^
아무튼 손호영짱!!ㅋㅋㅋㅋㅋ
솔향기호이
2006/07/21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가고싶었는데 ㅠㅠ
호영이 노래 또 한층 늘었나보네요. 듣고 싶어요 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