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영오빠 덕분에 정말 전국투어 제대로 하고 있어요^^ 대구 부산에 이어서
어제는 대전을 다녀왔습니다... 광주에 사는 저로서는 차비도 걱정되고 아직 고등학생이라서
여기저기 다니지 못하는데... 호이편언니들이 도와주셔서 오빠도 보러다니고 너무 좋아요^^
무튼... 오빠때문에 저의 거짓말이 점점 늘고 있어요,ㅜ
저번에 광주에 상무지구 오셨을때도 거짓말하고 학교안갔는데 ., 이번에도 아프다고 거짓말 치고 학교에서 2교시하고 빠져나왔죠.,.ㅜ 이것도 다 추억이겠죠?ㅋㅋ
어제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정말 감기 제대로 걸릴뻔 했어요...ㅜ 교복을 입고 가서 더더욱 추웠죠.ㅜㅜ
대전까지 언니들과 가서 대구콘때 만난 언니들과 함께 들어갔어요..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오빠의 출근길을 보려고 서있었는데,,, 처음에는 정말 헛탕쳤나 왜이리 안오시나 하고 걱정하면서 나름대로 오빠오시면 할 말을 막 생각해두었는데... 멀리서 낯익은 벤이 보이고 저희가 자리를 잘잡아서 저희쪽에서 벤이 멈추었고... 오빠가 나오시는데 막상 보니까 저와 언니들은 오빠~~~ 하고 끝이 나버렸어요ㅜㅜ 어찌나 후회스럽던지..ㅋㅋ 오빠의 머리밖에 보지 못하였답니다..ㅜ ㅋㅋ
그리고 저희는 서둘러 자리를 잡으려고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시간이 되도 계속 나오시질 않는거예요... 집에 가야하기에 차시간 보면서 계속 초조해하면서 아무나 이겨라 빨리 끝나라 응원하고 있는데
드디어 경기가 끝나고 전광판에 오빠 공연 을 잠시후에 한다고 나오고 그때서부터 마음이 급해졌죠.ㅋ
벨리댄스 비보이 공연이 끝나고 드디어 오빠가 나오셨어요...ㅋ
부산공연 이후로 오빠를 처음보기에 제발 건강하셔야 할텐데 웃으셔야 할텐데 걱정스러운 맘으로 보고 있는데 오빠가 다행히 잘 웃으시고 기분도 좋아보이셔서 너무 좋았어요.
또 하나 자리를 잘잡아서 저희쪽 앞에서 노래를 하셨답니다ㅋㅋ 사이다와 기분좋은 상상 부르시고 들어가시는데 정말 어쩜 멋있던지/. 조퇴하고 교복입고 대전까지 온걸 후회하지 않았답니다..ㅋㅋ
또, 퇴근길 제대로 보겠다고 얼른 달려가서 오빠 퇴근길 보고 광주로 돌아왔답니다...ㅋ
오빠가 밥도 잘드신다고 하시고 직접 웃는 얼굴을 보니까 맘이 놓이더라구요..
또 평일인데.. 팬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오빠가 힘이 되셨을거라고 믿고 팬분들이 너무 방가웠어요,ㅋㅋ
무튼 저희 이상한 후기였구요,ㅋㅋㅋ 이제 서울 콘서트 남았어요.ㅋㅋ
서울콘서트때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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