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빵

[우리모두호이팅] 오빠보고 왔습니다.

후기를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기억을 더듬어 써보겠습니다.

오늘 오빠는 흰색 의상을 입으셨는데
정말 추워보이셨어요.

오빠가 나오셔서 사이다를 먼저 부르셨는데
립싱크 같다는 생각이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멘트를 하시는데 김세진(?) 선수 은퇴하시는거
얘기하시고 오빠에게도 뜻깊다는 말씀을 하셨서요.

그리고 위에 자켓?;을 벗으시고는 기분좋은 상상을 부르셨습니다.

고루고루 다니시면서 미소를 뿌려주시고 ㅠㅠㅠㅠ
아, 정말 오빠 오늘 잉끼 최고였어요.

홈팀이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그분들이 소리도 많이 지르시고
사진도 무지하게 찍으셨습니다 ←...

그리고 오빠가 들어가셨어요,
(죄송합니다ㅠㅠ 호이상실이에요ㅠㅠ)

손도 많이 흔들어 주시고, 엄지짱도 해주시고,
미소가 장난 아니셨어요..ㅠㅠㅠㅠ

오빠가 이제 가실것 같다는 생각에, 배구경기를 잊고
밖으로 뛰쳐 나갔습니다.

오빠 벤이 서있는데 어떤분이 위촉식이 남았다고 해서
밖에서 안으로 몇번을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위촉식은 경기작 밖에서 이루어졌어요.

아마 어느 곳이든 그쪽 홈페이지에 사진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빠의 퇴근길에 10대분들이 많이 계셨거든요.
아.. 그분들 오늘 두려웠습니다- _- ;;;;
오빠한테 달려들것만 같았던 그분들....;;;; ㅎㅎㅎ

아무튼, 오빠가 가시는데 계속 저희가 손호영짱을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오빠가 확성기로 감사하다고 조심히 가시라고 해주셨어요 ㅠㅠ

오빠는 조수석에 앉지 않으시구요
운전석 뒤에 앉으신 것 같았어요..

그렇게 오빠를 보내드리는데 어찌나 눈물이 날 것만 같던지 ㅠㅠㅠㅠ
계속 손호영짱을 외쳤더랍니다...

오늘 정말 팬분들도 많이 오시고, 참 좋았어요ㅠ
전 처음으로 배구경기 봤는데 재밋더라구요 ! ㅎㅎ

아무튼...... 결론은.............
오빠가 최고다 !! 뭐 이런 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softnpure

2006/12/27

아우 이렇게 빠른 후기 감사해요.
그나저나 우리 호영인 참 바빠요, 농구와 배구까지 신경 써줘야 한다니ㅋㅋㅋ
오늘 가셔서 응원해 주신 분들 다들 고마워요..날씨도 많이 추운데.

(2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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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2006/12/27

호영이가 여느때처럼 기분좋게 공연한듯해서 저도 기분 좋은걸요~
추운데 응원하러 가주셔서 고마워요, 후기도 고맙구요~^^

(20: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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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늘

2006/12/27

softnpure님 댓글 보니...
농구, 배구..... 거기다 과학까지도 신경써줘야 하는 분이시네...생각했어요. *^^* 바쁘다바뻐~~
호영님이 과학에 잠시 신경 못쓰는 동안 알아서 발전했듯이 왕자님 은총 입어 농구도 배구도 잘 될거예요. ㅋㅋ
팬분들이 예를 지키다보니, 그게 다 호영님 덕분임을 모르는 일부가 있다는게 살짝 맘 상하기도 하지만요...;;;

(2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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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2006/12/27

저도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여자부 경기가 늦게 끝났구요 관중은 반 조금더 찬것 같아요. 저는 자리를 잘못잡아서 호영이 뒷모습만 본지라 그부분은 다른분의 후기를 보시면 되고 제 뒤에 남학생들이 여러명 앉았었는데 호영이가 나오니까 '손호영이야!!'라면서 놀라더니 한친구가 '거봐 저쪽(홈팀)이 더 좋다고 그랬잖아'라면서 이쪽 안봐준다고 궁시렁 궁시렁~
아 그러고 사이다가 워낙에 노래를 잘해서 저도 립싱인지 라이브인지(당연 라이브겠지만, 그리고 기분좋은상상은 애드립이 있었던지라) 객관적으로 판단이 안됐는데 그 친구들 사이다 들으면서 자기들끼리 립싱이라고 그러더군요...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다는...
정말 호영이 팬이 반이상은 되는것 같았구요 공연중 반응도 참 좋았습니다. 입장은 R석 가운데를 지나서(그곳에서 잠깐 대기도 했었던) 했구요 하얀옷에 역시 공연은 나무랄데 없이 최고로 했습니다. 두곡이 어찌나 순식간에 지나가던지... 처음으로 호영이 퇴근길 배웅도 했구요
많은 딸기님들이 함성도 많이 질러주시고 그래서 호영이보다도 제게 더 힘이 된것 같아요.
이 여세를 몰아 여러분들 주말에 뵈요....

(2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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