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박3일의 긴 여정을 마친 딸기입니다.
에고에고.
일찍일찍 후기를 올리고 싶었지만.
아빠가 화가나신 관계로ㅠ 아빠방에 있는 컴퓨터를 할수없어 이제야 올립니다ㅠ
23일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나가 영주를 거쳐 우여곡절끝에 대구에 도착한 저라죠.ㅠ
(너무 힘겨웠어요ㅠ)
대구에서 PJ방에서 만난 친구와 함께간 대구 엑스코.
그치만 4시도 되기전에간 저희는 완전 심심했다죠ㅠ
(간간히 들리는 오빠의 리허설소리에 감동하면서ㅋ)
젖소옷?입은 딸기분의 요청에따라 오빠에게 짧은 편지도 쓰고.
호이봉등 이것저것 사도 시간이 어찌나 천천히 가던지ㅠ
기다리면서 어떤 딸기언니야들이랑도 친해지고.
대구콘은 어떤 딸기언니야께서 양도?해주셨는데ㅡ
저와 제또래딸기에게 양도해주셨다죠.
[양도라는 뜻이 돈을주고 받는다는 뜻인줄 절대 몰랐어요.
언니딸기분께서 돈을받지않고 주셨답니다.]
근데 대구콘 자리가 좀 밀렷다고 해야하나?
무튼 바뀌었잖아요.
그래서 원래는 그냥 그런 자리;;인데 자리가 밀려서 돌출 맨 앞자리로 갔답니다.
(밀려서 가신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ㅠ)
콘서트가 처음은 아니었지만, 오빠를 그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라죠.ㅋㅋ
어찌나 멋있으신지. 정말 감동의 도가니였답니다.ㅋㅋ
중간중간에 밴드때문에 움찔움찔 하기도햇지만.
전 나름 최고였답니다.ㅋㅋㅋ
콘서트가 끝나고 언니야들과 담소?&잠을 잔후
다음날 부산으로 갔다죠.
부산콘이 1시간 가량 지연되어 언니야들과 전 완전 초조해하며 걱정하는데,
오빠야가 쓰러져서 링겔을 맞느라 지연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조금은 의아해하며 그몸으로 공연하실 오빠야를 걱정했다죠ㅜ
드디어 콘서트가 시작되고.
죄송하다며 큰절을 하는 오빠야를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구요ㅠ
그때까지만 해도 정말 오빠야가 아프신줄 알았죠
(실제로 안색이 안좋으셨으니ㅠ
그치만 조명을 조금은 어설프게돌리는 스텝?을보며 좀;; 이상타했죠)
그치만, 오빠야의 공연..
그때도 정말 멋졌지만.
사실을 모두 알게된지금..
정말 역시 손호영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빠야가 아니면 누가 그렇게 할수잇었겠어요
오빠야의 팬인게 다시한번 자랑스러웠어요.
오빠.. 정말 최선을 다하셨어요.
어제 친구에게 문자받고 얼마나 놀랐는지ㅠ
오빠가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이브날.
그랬다는게 전 너무 마음아팠어요.
아까 엄마한테 오빠얘기를 했어요,
(부산콘 기다리면서 오빠가 아프단소릴듣고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했었거든요ㅜ)
사실은 아픈게 아니었다고..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오빠가 아픈것보다는 낫지않냐고..
그러니까. 할말이 없더라구요.
물론 오빠야 너무 힘겹겠지만..
우리 전에도 잘 이겨냈잖아요..
우린 오빠야만 있으면 되고..
오빠야도 우리만 있으면..되나?ㅜ
무튼 우리모두 호이팅해서 오빠힘이 되어주자구요~ ^-^
말이 뒤죽박죽이지만
(돈때문에 빨리나가야해서ㅠ)
결론은 역시 손호영이었다..
우리모두 호이팅해서 오빠힘이되어주자 였습니다.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