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의 크리스마스를
가장처음 오빠와 맞이하게되어
기분좋은밤입니다
조금 피곤하긴했지만,
한없이 즐겁게만 느껴지는 오빠의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듣고
3집때의 추석을 되살리게만드는, 흘러나오는 그때의 노래를 들으며
이렇게 소중한 퓨어에 글을 올리고있습니다.
퓨어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는, 올해가 벌써 3번째네요.
그러고보면 우리편분들과도 정말 이젠 너무많이 정이 들어버렸어요
사실 오빠를 절대 떠나지못하는이유중 하나가
우리편분들이 너무 좋아서인것도 있구요 -
물론 평생 오빠를 떠날일은 없겠지만요^^
쌩뚱맞지만, 전 교회에 다녀요
주님이 태어나신 그 이유하나만으로도,
성탄절에 감사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언제나 그렇지만 천사같은 그를 이세상에 보내주신것도
다시 한번 감사하게되는 좋은날입니다.
...
..
우리 모두 바빠서
학교에서나, 직장에서나
아직은 같은 일상의 반복이지만
연말이라서 괜히 우울해지고, 가슴찡해지고 그러죠 -
좋은생각만 하고
기쁜생각만 하고
기분좋은일들만 생각하시길 바래요.
화내고, 고민하고, 속상하기는 우리 인생이 너무짧은데
오빠만 사랑하고 아끼기도 너무나 짧은 인생인데
부디 눈물흘리는일은 절대로 없길 바랍니다^^
이젠 통째로 가사를 다 외워버린
오빠가 좋아하시는 캐롤들,
Last Christmas
White Christmas
Jingle Bell
그리고 이젠 우리들의 공식 겨울노래가 되어버린
'사랑일꺼야' 그리고
..
'선물'
내가 받은 최고의 선물인 오빠,
이건 분명히 사랑일꺼야~!!! (^^;)
크리스마스라고 멋부리시는분들 많을텐데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니까 꼭 따뜻하게입으시구요
전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윗분들께 오빠 리팩CD 돌리고있답니다.
사실, 돈이 쪼오금 모자라서 그냥 500원하는 배경음악 돌리고있어요^^;
짧게 인사만 전하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져 버렸네요,
.....
...
불행의 반댓말이 그대였으면 좋겠습니다.
내겐 너무소중한 사람, 손호영
그리고 영원히 같은길을 함께 걸어갈 우리편.
행복한 성탄절 되시길바랍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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