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영이오빠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 일찍일어났어요..^^
근데.. 긴장을 조금 한탓인지.. 배가 갑자기 너무 아파서.. 걱정도 많았어요~^^
드디어 오빠가 콘서트를 하신다는 엑스코에 도착을 했답니다..
건물도 처음 보는건데.. 참 이쁘더라구요~^^
기분좋게 좋은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참.. 즐겁게 기다렸답니다~~
오빠가 리허설 하는걸 들으면서요~^^*
두근두근.. 입장할때까지만 해도 너무 행복했어요~^^
뭐.. 갑자기 우리자리가 없어져 버려서.. 참 화도 나고.. 짜증도 났지만.. 그래서 막 따질려고 하는데..
호영오빠가 사과방송을 하시는거에요~ㅠㅜ 오빠잘못 아닌데...ㅠㅜ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 잘못인데..
오빠한테 너무 죄송했어요...ㅠㅜ 저희도 속상하지만.. 오빠도 많이 속상했을꺼라 생각이 들어요..
갑자기 날라가버린 나의 자리때문에.. 오빠가 스크린에 찍은 글들을 다 놓쳐버렸어요..ㅠㅜ
아.. 생각하니깐.. 너무 아깝다..ㅠㅜ 그때는 자리때문에 너무 황당해서 말도 못하고 있어서...
아무튼.. 오빠가 속상해 하실까봐.. 아무자리에나 끼어서 앉아있었답니다..
공연이 생각보다 조금 늦게 시작되었어요.. 아마.. 자리때문에 무대뒤에서도 말이 많았나봐요..ㅜㅠ
오빠 힘들게한 그 공연자리배치한사람...미워..ㅠㅜ
7시 30분쯤에 본격적인공연이 시작 되었어요..
어디서 호영오빠가 튀어나올까.. 막 기대하고 있는데.. 무대 젤 뒤에 계시더라구요..^^
와.. 처음 봤을때.. 아무 생각이 안났어요..^^ 내 머리속의 회로가 고장이나서 잠시 멈쳤어요..모든걸..ㅋ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때.. 드는 생각은 머리스타일.. 너무 멋지다는거..^^
아.. 오늘 또 한번 반했답니다 ^^ 셀수 없이 많은곡을 무난하게 라이브로 해주셨어요.. 멋진 춤과함께^^
이건.. 우리호영오빠만이 할수 있는거죠~ㅋ 정말 좋았어요..
제가 특히나 듣고 싶어했던.. tonight과 헤어짐보다아픈그리움..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분홍색점퍼..ㅋㅋ 오빠랑 너무 잘 어울린다죠~^^ 그거 방송때도 입고 나오세요~
오빠한테 너무 잘 어울려요~^^ (근데 그거 어느메이커죠? ㅎㅎ 나도 사게~)
그리고 다른분의 노래와 캐럴을 부르셨죠~~ 노래 부르실때 춤이 너무 귀여웠다죠~
아.. 머리속에서 오빠가 막 뛰어다니고 있어요~ㅋㅋ
오늘.. 정말 한순간 한순간..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어요...^^
같은 공간에서 오빠랑 같이 호흡하고 같은걸 즐긴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어요~^^
평생을 이렇게 호영오빠랑 같이 호흡하고 즐겼으면 좋겠어요~~
나.. 또 갈꼬에요~^^ 진짜루..ㅋㅋ 오늘 너무 반했어~^^
그리고 공연이 끝나자 마자.. 날라오는 문자.. 오빠의 벨소리~ 아.. 행복해라~
바로 바꿨어요~~^^
흠.. 근데.. 갑자기.. 아주 갑자기.. 몇분전부터.. 너무 우울하다는거죠...ㅠㅜ
너네호영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이 호영이오빠를 보고난 날을 기분이 저처럼 이렇다고 했는데.. 그때는 공감을 못했는데.. 이제야 그 기분알꺼 같애요..
불과.. 몇시간 전만해도 오빠의 얼굴을 보면서 상당히 행복했었는데..^^
아.. 끝나고 나니깐.. 더 보고싶어져서.. 우울해요..
항상 오빠를 제 옆에 끼고 살고 싶어요~~^^ㅎㅎ
아무튼.. 결론은.. 오빠가 너무 완벽해서 우리 딸기들이 밤잠을 설친다는거..ㅋ
그래도 호영오빠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거..ㅋ
오늘.. 호영이오빠.. 많이 힘드셨을꺼 같아요..
기분 안 좋은 일도 있어고.. 스케줄도.. 힘들고..ㅠㅜ
하지만.. 저희들 보고 힘내셨죠?? 오빠의 박카스같은 존재..ㅎㅎ
항상 우리들 먹고(??)ㅎㅎ 보고.. 힘내세요~ 호영오빠 화이팅..^^
아.. 콘서트 마치고 식사하러 가셨다는오빠.. ㅎㅎ
나는 오늘 한끼만 먹었는데도.. 배가 안고프네요~
호영오빠보고나니깐.. 배가 너무 부르다는거.. 오빠 많이 보면 저절로 다이어트 되겠다..ㅎㅎㅎ
그리고.. 호영오빠도,, Merry Christmas~!!
오늘이.. 내생에서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브~ 전날..ㅋㅋ(콘서트 가신분은 이거 알죠?)같아요~^^
딸기공주
2006/12/24
세상에 어쩜 이리도 후기를 잘 쓰셨을까요? 저도 우리 호영이한테 오빠 소리 해 보고 싶어요. 우리 호영이는 남 탓을 할 줄 모르는 강직한 성품의 소요자이기에 설혹 다른 이가 실수한 것이라 해도 본인이 한 실수라고 할 사람이잖아요. 누가 그 바른 강직성을 말리겠어요. 모쪼록 건강하게 부산 공연 잘 마치고 무사히 서울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호영아, 호이팅! 메리 해피호이 크리스마스!
예쁘고 깜직한 후기..넘 잼나네용.
저도 어제 콘서트가서 좀...어수선한 분위기땜에 당황은 했지만..
공연은 정말 멋지지 않았나용?? 최고..늘 최고인 호영이가..넘 자랑스러워용..
모든 공연 어제 공연보다 더잘 마치고 무사히 서울 공연까지 왔으면 하네용.^^* 호영이 짱짱
우리..딸기님들~~메리 크리스마스에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