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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호이팅] 호이편이 되기 위한 성장통쯤으로 여기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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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댓글로 말씀드린적은 있었는데.. 퓨어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닌지 이제 일주일 쯤 됐을까요..
그룹 좋아했었는데.. 물론 그때도 오빠만 좋아했었지만요..
의견방에서 글도 읽고.. 또 자게방에서 다른분들 글도 읽고 하면서 느낀게 너무 많아요..
나는 과연 인간 손호영을 위한적이 있었던가.
그냥 오빠가 좋고, 멋있고, 자꾸만 보고싶었을 뿐이지, 그래서 좋아했을뿐이지.
정말 오빠를 위한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오빠가 무슨 생각을 할지.. 어떻게 느낄지......
딸기언니분들 글 읽으면서 많이 반성했어요. 그리고. 제가 딸기라고 지칭하며 설치고 다녔던게 너무 쑥쓰러운거 있죠..
어디가서 당당하게 오빠 팬이라 할 자격이나 있는건가....
지금이야 생각이 많이 정리 된 탓에 이렇게 쉽게 정리해서 글 쓰는거지만요.. 어제밤까지만해도 너무 속상하고 슬프고 복잡하고 그랬었거든요....
이제부터는 공방도 뛰고 막 그래야겠다 맘 먹었다가도... 의견방 갔다가.. 사실 두렵기도 했구요.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제일 편한건 나홀로팬이라는 몇몇분들 글 보면서.. 그럴까.. 계속 그냥 이렇게 지낼까 하다가도 조금 더 오빠를 자주 보고, 가까이서 보고, 느끼고 싶은 욕심에 그건 또 싫고...
워낙 사람 사귀는것도 좋아해서 딸기분들이랑도 많이 친해지고 싶고....ㅜ
이것저것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음.. 지난 6년간 오빠 좋아했던거 다 지워버리고 새로 시작하려구요.
물론 오빠와 다른 딸기분들의 지난 긴긴시간.. 부럽고 샘도 나지만요. 전 그동안은 자격 없는것같아요.
그냥 새로 태어난 딸기로 처음부터 시작하려구요^^
이런 글.. 사실 올리기 쑥쓰러웠어요. 왠지 거리감들기도 했구요.... 퓨어라는 너무도 큰 공간이 부담스럽기도 했구요..
그런데 이런 고민은.. 일반인들은 이해 안해주잖아요. 저희 엄마부터도 연예인 좋아하는 자체를 미쳤다고 정신나간거라고 욕하는걸요..
오직 우리 호이편들에게만 위로 받을수 있는거잖아요... 그러다가.. fortune님 글 보고 용기내서 이렇게 올려요.
저 이미 마음의 준비 다 끝났구요!ㅎㅎ 저 오늘부로 다시 태어나렵니다 진정한 딸기로 ^^
그렇게 아프고 힘들었던 요 며칠간.. (사실 한 이틀정도-_- 그런데 아무것도 못하고 그 생각만 했었어요ㅠㅎ)
완전한 딸기가 되기 위한 성장통쯤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저 앞으로 글도 많이 남기고 열심히 할테니까요ㅎㅎ 많이 보듬어주셔요ㅜ 은근 소심하다구요ㅜㅎㅎㅎㅎㅎ
오늘도 다 저물어가지만, 남은시간~ 호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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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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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처음 딱~퓨어들어왔을때 공방경험도없고 우리호님직접뵌적도없어서 두근두근..
했었는데 너무따뜻하게대해주시고 호님뵐기회도 자주생겼어요*__*!!
雪花昊永님도 우리집에서 알콩달콩사랑해요꺄잉~< |
(19: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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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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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그래요 처음에는 약간 ..저도그랬거든요 뭔가 겁이난다고해야되나 ?
자꾸움츠려들고 ..하지만 딸기분들 정말 다 착하신분들이예요 ^^
특히 공방에서 만나면 딸기언니분들 정말 잘해주셔서 가끔 정말 이런분들과같은팬이라는게
너무좋아서 눈물이날뻔한적도있어요 ^^
지금마음 변하지않고 쭉 ~함께해요 손호영짱 !! |
(20: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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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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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지난 6년간 '호영오빠를 좋아했던' 님 마음도 딸기마음일꺼에요...
지금은 성장통을 겪고서 더 깊어진 딸기심(?^^)인거죠..
후회되는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겠지만..
그 시간도 우리 호영이의 이쁜이었던 시간이니까...
그또한 예쁘게 기억하면서 더 멋진 딸기가 되자구요... ^^  |
(20: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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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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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이 없으시다니요~~ 그동안 호영이를 좋아했던것 만으로도 지난 6년간도 충분히 님은 딸기자격 있으신거예요^^
의견방 댓글도, 이곳 자게 댓글도 다 읽어본 저로서는 님의 댓글보고 눈물나는거 참느라 혼났어요. 맘이 너무 이뻐서.^^
이렇게 착하고 바른심성이 막 묻어나는 아가팬들의 글을 보면서... 사회생활하면서 어쩔수 없이 피폐해진 마음을 위로받고 그래요 이 언니들은. 호영이가.. 그리고 호영이를 닮은 이런 이쁜 아가팬들이... 별별 흉악한일들이 많은 요즘이지만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구나... 를 느끼게 해줘요. 그래서 너무 고맙고 그래요.^^ 우리 호영이랑 우리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먹구 잘살자고요~~ |
(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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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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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퓨어분들도 뵙고 오빠의 정보들을 공유하면서 지내다가.. 직접 오빠를 뵈러갔을때
언니들께서 주셨던 그 따수한 그 감동주시는 그그 반짝반짝빛나는 그것!
雪花昊永님도 점점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느끼실거에요! 
손호영이란 사람으로 인해서 많은분들이 인연을 맺게되고 큰집으로 인해서 서로 글을 남기고
안부를 묻는것은 같은 시대, 같은 나라, 같은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이상
상상도 하지못할 불가능한 운명이에요~  유기농 튼튼딸기가 되신것을 축하드려요~ |
(0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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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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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ㅜ 다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그냥 설화라 불러주세요ㅎㅎ 왠지 한자 모양이 예뻐서 한자로 쓰는거지만.. 많은 분들께 편하게 불리고싶거든요ㅋㅋㅋㅋ |
(11: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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