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그와 이별을 고했던 그날.
머릿속이 새하얘져서,
언제쯤 다시볼수있으려나 짐작조차 못했던,
그저 막막하기만한, 언제가 될지모를 시간들을 그리며
나도모르게 눈물을 흘려버린그날.
언제가 될지몰라,
그저 조용히 그가 돌아올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변하지않겠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로지 이곳에서 기다리겠다. 다짐하며
스스로를 꽉 매어두던그날.
생각도 못했습니다.
빨라야 1, 2년 ?
기약없는 이별을했던 그날,
이렇게나 빨리. 생각지도 못하게.
그의 약속을 받았던 3월26일. 빠르면여름, 아니면 가을.
그 생각만으로도 너무벅차서 울어버렸다지요.
그렇게 설마.. 싶다가,
8월이라는 약속까지 받고보니,
하루하루 너무설레서 심장이 터질듯.
기분좋은 이 느낌을 주체못해 하루종일 들떠있고,
세상 모든걸 다 가진듯한 마음이 들었던건 저뿐만이 아닐테지요.
그것만으로도. 그의 1집만으로도 너무감사하고,
너무 행복해서 가득가득 꽉차서 흘러넘치는 요즘.
또한번, 콘서트라는말로, 감동에 놀라움에 주체못할 마음을 안겨주시더군요.
저에게 가득한 이 마음을,
저뿐만 아니라 그를 좋아하신다면 누구나 느끼실테니,
걱정도되고 기대도되고 그래서 요즘 이것저것 우려하시는것 같아요.
당연한일이고, 당연한말이죠.
지극히 당연한거죠.
너무나 사랑하셔서, 그 마음이 어느무엇보다 크니까.
그래서 과연 어떤모습일까,
1집이라는건. 아니 어느일이든 '처음'이라는 이름을 달고있으면,
기대반, 걱정반 온갖 감정이 밀려들곤하죠.
그래요. 저 또한 그런기대와 걱정속에 하루하루를 살고있어요.
하지만, 어떤모습이든간에 그만의 앨범은 그 자체만으로 기쁘지 않을까요 ?
뭐 지금에야 이것저것 걱정이되는게 당연하지만.
그만의 목소리가 가득한,
그만의 앨범. 그만의 무대를 보게되면
다른건 아무생각도 들지않지 않을까요 ?
하루에 8시간이나 혹독한 트레이닝을 한다는
그의 앨범에 담겨있는 그만의 목소리는 어떨까요 ?
그만의 음성과, 그의 노래는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울까요 ?
다른 걱정보다 어떤노래가 얼마나 예쁘게 담겨있을까.
이런생각해보면 그것만으로 너무 설레거든요.
그에대한 너무나 깊은 사랑에,
많이 걱정하시고 그러는거 알아요.
하지만 어떻게되든간에,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그만 따르자구요.
그가 원하고, 그가바라면..
지금껏 그래왔듯, 이제껏 그렇게 바라왔듯,
모든걸 그가하는대로. 모든걸 그의 생각대로 그렇게 따르겠죠
이전에 그런말있었죠 ?
모든일은 손호영뜻대로.
그 말처럼 그를믿고 그에게 모든걸 맡기면 될거에요.
어떠한일이든 그가생각하는건 다 맞는일이고,
그가 하는일은 다 이유가있고,
그로인해 일어나는일은 한번도 틀림이 없었으니까요.
요즘보면요.
그만의 앨범과, 이곳저곳 활동하시는 모습들과,
다른이들이 아닌 그만 소속되어있는 기획사.
이러저러한 고마운일들때문에,
많은 분들의 감정이 너무나 북받쳐오르고
마치 제가 구름위를 걸어다니고 날아다니는 그런마음들처럼
그렇게 감정이 부풀어 올라서..
그래서 자꾸만 같은 호이편인 소중한이들에게조차,
서로에게 조심스러웠던 이전보다는
약간더 편해졌달까.. 좀 그런것같아요.
그로인해 상처받는분들도 계시고,
가끔 지켜보면서 속상한말들도 오가는것같구요.
그치만요.
8월이라는 행복한날이 다가오고,앞으로는 꽃길만 남았잖아요.
본인이 아니여도 상대방이 까칠하다 느낄수있는,
그런말들도 삼가하고.
분란이 생기거나 서로가 상처받거나,
그럴필요없는 말들은 조심조심 삼가자구요.
누구보다 소중한인연이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기때문에,
조심조심 그렇게 아끼자구요.
행여 무언가 걱정되거나 의문이 생기거나,
아니면 행여 화가나거나 그럴지라도,
한번더 생각하고 부드럽게 서로를 대했으면 좋겠어요.
아시죠 ?
'호이편'이란 이름을 가진 우리는,
어느 누구보다 귀한사람들이고,
서로에게,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아는
같은감정 같은마음을 가진 사람들일테니까요.
+ 저에게있어 호이편은,
내 사랑하는이의 다음으로,
참 귀한분들이에요.
언제나 너무귀하고 소중한 분들이라서,
그래서 늘 조심스럽고 늘 그래왔던것 같아요.
상처가되고 까칠.. 하다기보다는,
서로에게 조금 더 부드럽고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사랑하는님도,
그걸 원하시지 않을까요 ?
그럴필요없는 상처주는 말은,
일정규칙안에서 삼가고 좀더 기분좋을수있는
그런말만하면서 그렇게 기다려요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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