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nt호이

[Artist 손호영] 그 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첫눈이 왔어요!!^^)

모두들 어제 첫눈 보셨나요?
깜짝할 사이에.. 살짝이 내려버렸지만..
그래도 첫눈을 맞이하고 나니..
괜시리 맘이 더 설레이네요!! ㅎㅎ
12월도 금방 다가오겠구나 싶은게..
아쉬우면서도 행복함..

어제 저는 방안에서 퓨어에 들어와 놀다가..
눈온다는 소리를 듣고 바깥으로 후다닥..
마치 주인 반기는 강아지처럼......ㄷㄷㄷ
기대한것보다 흰눈이 펑펑 내리진 않아서 아쉬웠지만..

어설프게나마 내리는 첫눈을 바라보며
작년 생각을 했어요

12월 3일
그의 날인걸 축하해주는 것마냥..
하늘에서 예쁜 흰눈이 펄펄 내렸을때..
그 해 첫눈을 그와 함께 맞이했을때..
그 날의 감동과 추억들... 새삼 다시 느껴지더라구요

많이 추웠지만.. 참 따스했고..
그에게 가는 길마져도 행복했지만..
돌아가는 길은..
감당하지 못할만큼의 더 큰 선물을 가득 앉고 미소를 지었고..

호이편 모두와 손호영 한사람에게 큰 선물이 되었을 잊지못할 그날..

복도에 혼자 서서 실실~ 웃으며 잠시 추억에 잠겼었답니다.

그리곤 매일 기도한답니다.
이번에 첫눈은 먼저 내려버렸지만..
12월 23일엔 흰눈이 펑펑내려왔으면 좋겠다고..
다만 모든 루돌프들이 호이산타에게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만..

작년과는 또 다른.. 더욱 특별한... 12월 23일에...
그의 새로운 앞날을 축하해주는 하얀 흰눈과
호이편.. 그리고 소중한 한사람
모두에게 하늘에서 선물을 내려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매일매일 기도하다 보면.. 이뤄지겠죠?

저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눈이 더 반갑네요....
각박한 세상에서 잠깐동안이라도 동심을 느낄 수 있으니.....ㅎㅎ
흰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도 정화되는 것 같이 하얘지거든요..

요즘 갑자기 날씨가 심술을 부리죠?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추위 물리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