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선 이 일을 받아들이지도 않을겁니다. 솔직히 유치한 면면히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cj자체에서 호영씨를 막은 게 아니라 거대독점기획사인 모 기획사의 입김(로비)가 작용한 거라고 보는데 기업 생리상 이런 일을 윗선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도 않고 괜히 우스워질 수 있습니다. 너무 확대하면 되레 악영향을 가져올 수도 있으니 좀 다들 릴렉스하시고 음원과 다른투표 음반판매에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우습진 않지요!
자기들이 후원하느라 돈 쳐들이는 시상식이 불공정 시비가 돌고 있다면
그들도 제정신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지 않을까요?
전 cj임원진들의 양심을 한번 믿어볼랍니다!
특히 cj는 한류열풍 발판삼아 연예쪽으로 사업을 확장시키려고 아주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걸로 아는데;
특히 그쪽 회사는 브랜드 밸류도 낮은편이라 아주 이름값 올리려고 난리거든요!
대학교 채용박람회같은데 가보면 웃음 나올정도로
자사 홍보하는데 절실하거든요!
cj 충분히 건들여봐도 될듯해요!
호이호이님 우리가 지금 안 나서면 내년에 또 노력한 후배가 물 먹습니다.
표절곡으로 후배성과 뺏는 선배가 잘못한 거고,
지들 아는 사람 상주자고 엄한 사람 바보 만드는 것 잘못된 겁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나서지 않으면
나라 버리고 이민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미국에 이민가면 7년 동안은 한국에 못 옵니다.
전 우리나라 음악시장이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두는 곳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건 다 할 겁니다.
어느 정도 우스워지는 건 당연합니다. 솔직히 기업입장에서 누구팬이라는 건 다 우스운 대상 맞습니다. 그대상이 실제적인 영향력(정확히는 금전적인)을 갖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안 우스울 수 있는 팬생활은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우스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야하는 겁니다. 처음부터 안 우스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솔직히 너무 흥분하셔서 주먹구구식으로 달겨드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한해 두해 있어오던 논란도 아니고 특히나 cj라든지 삼성은 이보다 더 한일 겪어도 꿈쩍안합니다. cj의예만봐도 언론에서 두드리고 온국민이 시끄러웠던 급식파동의 예에서도 예의 고자세를 유지했습니다. 대기업입니다. 노사문제 여러문제 얽혀 데모나고 시끄러운 일들이 어디 한두개입니까. 인터넷 포탈사이트에서 몇번 두들겨봐야 파리날리는 소리정도로밖에 안듣습니다. 이것은 유통사나 기획사에 항의하는 것처럼 간단한 문제도 아니고 좀 진중하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호이호이님 말씀처럼 진중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즉흥적인 대응도 필요합니다. 다른 무엇보다 무기력하게 당하고 있다는 팬들의 사기 문제가 제일 크다고 봐요. 이렇게 떠드는 사람도 있고, 또 진중하게 실질적인 접근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야지요. 즉흥적인 대응이 호영이에게 피해를 가져오지 않는 이상 팬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생각해서라도 전 찬성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별소용이 없다고 하는 분은 계시지만 이제 와서 해가 될거라고 하는 분은 안계시겠지요? 해도 별소용이 없다면 해도 별다른 피해는 없을겁니다.
이 판국에 뭔가 바뀌길 바라는 게 아니라, 팬파워를 보여주자는 거지요. 어차피 CJ야 건드려도 꼼짝도 안하고 우스울 거라니까 별 영향 없을 테고, 산하 엠넷은 적어도 호영이 건드리면 피곤해진다는 것 정도는 인식하겠죠. 그리고 길게 하자는 것도 아닌데요. 저런 공지 보고 아무 일도 없으면 그야말로 우스워 보이는 거 아닐까요? 한번은 반응을 보여줘야 해요.
이 상황에서 뭐가 바뀔까요? 다시 후보로 올라갈 일도 없구요!
그래서...네네..하고 바로 꼬리내리면 우스워지는건 바로 우리죠;
당연히 화를 내야할 상황에서 화를 내야 저쪽도 할말이 없습니다
함부로 못건드릴 상대구나 라는 인식정도는 심어줘야합니다
가수팬이라고 어리게 보고 얕잡아 보는 사람들앞에
우리가 돈내고 너네회사 제품 사다쓰는 소비자다! 라고 당당히 말하면 됩니다!
너네회사 음식 사먹으며 갖다바친 돈이 알고보니 사기시상식에 후원되고 있다더라
정말 불쾌하다 이런 식으로 나가면 되지요!
내년이라고 이런일 없을까요? 내후년은요? 일터진 지금...
할 수 있는데까지 항의해야됩니다
진중하게 작전세워서 할부분은 그렇게 하면되고! 즉흥적으로라도
세게 나갈줄 알아야됩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데! 하물며 우리는 더욱더 꿈틀해야죠!
아무리 소용없는 일이라고 해도 우린 해야합니다.
cj와 삼성 둘다 만만한 곳 아닌 줄 압니다. 대기업이죠. 우리가 나선다고 그쪽의 결정을 뒤엎을순 없겠지요.
하지만 기업이고 이윤을 추구하는만큼 기업의 이미지를 신경쓰고 언론을 통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인터넷은 무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기업의 이미지를 잡고 있는 판국에 그 회사의 홈페이지에 안 좋은 글이 많을수록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될것이고 현 상황은 바꿀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다음번에는 손호영! 손호영팬! 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항의하다가 맥없이 끝내면 시작 안하느니만 못한게 되어버립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해가 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끊임없이 할 수 있는건 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으로 당했던 우리가 그것을 역이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