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객관적 자료를 관계자들이 주관적으로 종합하여 투표로 결정했다..."
결국 100%로 주관적인 투표로 결정했다는 거군요.. 그것도 관계자의...
너무나 어이가 없고
이런 글을 보면 더 실망할 호영씨가 생각나서
팬 생활 시작하고 처음으로 대성통곡하고 울었습니다.
소심해서 너무 소심해서 팬 생활 7년 동안 퓨어에 종종 들어오면서도
글 한번 쓰지 않고 눈팅만 했었습니다.
남들 투표하라는 글을 보면 투표하고
콘서트에 가도 호영씨만 바라볼뿐
이름 한번 크게 못 외쳐봤다는...
(그래서 퓨어에 올라오는 후기보고 항상 부러워만 했다는)
근데 어제 퓨어에 들어와서 정말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
살어오면서 처음으로 항의글들을 올리고 있었는데
눈 앞에서 공지글이 떴습니다.
30대가 된 후 제가 아닌 누군가 때문에
이렇게 울어본 건 처음 인 것 같습니다.(울고 정신차려보니 많이 민망하네요*^^*)
암튼 근데 좀 울고 나니 정신이 들더라고요...
불공정한거 여기저기 소문다난 상에
(어제 너무 열받아 중앙지 음악담당하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열냈더니 친구가 그 기획사가 돈 대주고
그 기획사 없으면 방송이 안 되니 어쩔 수 없다고 그래서 더 열받았다는 =.= +)
투표하느라 받쳤을 돈으로
앨범사고 음원사는데 쓰기로 했습니다..
세상 살아오면서
치사하고 넘기힘든 세상의 벽 종종 만나지만
경험상 가장 멋지게 넘는 방법은 실력밖에 없더라고요..
우리 호영씨 실력은 이미 충분히 갖췄으니
그 실력을 알리는 일만 하면 되서 팬으로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이 글 쓰고 앨범사러 가야겠습니다.
우리 힘내자구요!!!!!!!!!!!
추신: 퓨어에 올리는 첫 글이 이런 내용이라 많이 속상하고 부끄럽네요..^^
그래도 이번 글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딸기로 바뀌어볼라고요...
아직 늦지 않았겠죠?
이거 엠넷 투표는 해주세요..투표!!! 그 더러운 진탕속 아무나에게 투표하면 2개월 무료사용권 준답니다.
그거 받아서 우리 사이다 돌려요!!!! 제발~~~~~~~~그 그지같은 곳에 투표해주세요!!!ㅠㅠ
너무 속상하지만 이럴때 정신차려야 겠다는 생각밖엔 안들어요.
저는 지금도 눈물이 나요.
이런식으로 조작하고 뒷거래에 더러운 짓들을 하니까
바르게 살려고하는 어른들이 그렇게 힘들어하신건가보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많은게 깨달아지고 멍해지고 눈물만 나는데
그래도 정신차려야할거 같아서 그리고 방법은 이것밖에 몰라서요.
부탁합니다. 더러운곳에 손한번 담가주시고 우리 사이다 돌려요!!ㅠㅠ
객관적인 자료를... 주관적으로... 결정했다라 말은 맞네요.
모름지기 결정은 주관적인 거죠. 게다가 그상이 주관적인 거 모르는 사람 *신이죠.
세상사 별로 관심없는 인간이긴 하지만, 내 안에 들어온 사람에 반하는 꼴은 못봅니다.
내 어떻게 해서든 잊지 않고 돌려드리겠어요
들 힘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