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 세상에서 타인과 친해지기란 절대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나도 모르게, 잣대가 생기고 색안경을 끼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보면 마음을 쉽게 터놓기도 어려워지더라구요.
그런데, 예외가 있어요.
바로 - 같은 관심사, 공통분모가 있을 경우에는 조금만 이야기를 나눠도 금새 친해진다는 것.
쉽게 친해진만큼 쉽게 틀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인연이 이어져, 세상에 둘도 없을 소중한 인연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렇게, 소중한 연을 맺는 각자의 연결고리가 다들 있으실거예요.
그 중에, '손호영' 이라는 공통분모가, 제게는 가장 소중한 인연의 연결고리더라구요.
나홀로팬이었던 시절이 편하긴 했어요. 그때가 그립다는 생각도 가끔 들구요.
지금은 두루두루 지인이 생기고, 듣는 소식도 많아지고 하니까.
본의아니게 마냥 즐길 수만은 없는 팬생활이 되었지만.
그만큼, 힘이 되는 소중한 인연을 오빠로 인해 한분, 두분, ..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또 다른 행복이 되더라구요.
비단, 오빠 이야기 뿐만아니라, 고민거리도 서로 나누고,
그렇게 밤세워가면서 채팅하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
같이 공연도 보러 다니고, 서로 염장질도 하면서 하나씩 쌓여가는 추억도, 즐겁구요.
지금 홀로 팬생활하고 계신 분들도,
용기내셔서, P.J방에 글도 남겨보시고, 이곳에서 친분을 쌓고 싶으신 분께 메일도 먼저 보내보세요.
'손호영' 이라는 공통분모 하나가,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된답니다 ^-^
+) 뮤페연습 때문에 요즘 무리하시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러모로 걱정이 되어.
오빠를 뵙는것보다 응원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달려간 진주.
손호영짱도 외치고, 엄지짱도 하며, 공연 잘하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
출근길을 놓쳐, 결국 아무것도 못해드리고 ㅠㅠ
차편이 없어 리허설만 보고 오빠를 뒤로 한채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죄송하여 울고 있던 저희, 달래주시고 챙겨주셨던 언니팬 두분께, 감사드려요 !
비록 오빠를 잘 뵙지는 못했지만, 언니분들로 인해 무척 행복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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