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막전....고3인 저는 그 전날 개막전에 참석하는걸 알았지요ㅠ.ㅜ
근데 호영오빠께서 명예회원이 되셨다는 그 팀~!! 삼성썬더스~!!
어디서 많이 듣던 팀이 더군요... 그런데 밥먹으려고 앉아있다가 개막전
예고 방송(?)을 봤는데 그 삼성썬더스 작년에 저희 학교에서 농구보고 보고서써서
수행평가에 공짜표도 줬던 그 팀인걸 깨달았더랬죠..
근데 그 때 머릿속에서 스친 친구의 말...
'이번에 수시 붙은애들은 체육선생님이 표줬다고 그러더라..'
순간 번뜩했지만 전 수시를 붙은 애가 아니기에 접어야했죠ㅠ.ㅜ
그런데 어제 학교에서 수시붙은 친구가 저에게 호영오빠나온다고 저에게 그 티켓을
주는거 아니겠어요?ㅠ.ㅜ
시간이 6시였는데 10시까지 야자를 하는 고3인 저는 자율학습을 아프다고 빼볼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잠실까지 두시간 거리인 동네이기에 학교가 4시30분에 끝나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ㅠ.ㅜ
그런데 퓨어와서 사진보니 빛이나는 호영오빠보니까 정말 다시한번 눈물을 머금게 되네요ㅠ
표를 가지고도 못가는 이 심정...ㅠ (그 티켓 가져가면 영화무료쿠폰준다는 말도 써있었는데..;)
정말 수능만끝나면 다 갈렵니다~!!ㅠ.ㅜ
(그런데 삼성썬더스 팀이 결승까지 올라가면 호영오빠 결승전에 오실까요?
저희 체육선생님께서 농구협회임원인가 그러셔서 표가 학교로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저번에 결승전인가?그래서 응원가라고 빵하고 우유주고 차까지 대절해주면서 가라고 했었거든요;;
이번에도 그러면 정말 꼭!!갈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