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심신이 피로하고 배도너무고파요 ㅜ
왕자님은 1쿼터 2쿼터 끝난 후에 10분 휴식 시간에 나오셨답니다.
하프타임에 등장하신다고 알고가서 그런지
2쿼터 끝날즈음엔 진짜 심장이 쿵덕쿵덕 ..오랫만에 뵈올 왕자님 때문에 전 심장마비가 걸릴지경이었답니다.
드디어 왕자님 등장하셨어요 ㅜ
처음에 백댄서 언니 네분이 등장하셔서 코트에 약간 뻘줌하게 서있는데
yes의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왕자님이 등장하시었답니다!!!!!!!!!!!!!!
그때 함성이..아유아유 농구선수 그 누구를 소개할때도 그렇게 크지않았다구요 !~~
그런데 제가 홈팀쪽에 앉아있었는데 저를 등지고 춤을 추시는 겁니다.ㅜ
왕자님 거긴 상대팀인데 왜 거길보고 노래하셔요 ㅜㅜ
왕자님은 오늘 앞머리를 넘기시지않고 앞으로 내셨습니당. 훤칠한 앞이마가 뵈옵고 싶었지만... 그 모습도 전 너무멋져서 기절할 지경이었다구요!!
아무튼 왕자님의 아리따운 뒷태를 보면서 여기좀 보라고 소리를 마구마구 질러대었지만 옆사람과 앞사람만 절 볼뿐...
왕자님은 무심하게. yes를 완창하시었답니다.
백댄서 언니오라방들이 퇴장하시고 왕자님이 축하인삿말 등등 멘트를 잠깐하시고 운다를 부르시었어요
그리고, 우리쪽을 보고 노래를 부르셨답니다.............................감격감격 ㅜㅜ
그때 예기치 못한 사태가..쫌
왕자님 뒷편에 계신 로얄석 분들이 우르르르 왕자님 뵈러 이쪽으로 이동하는모습에 헉.. 일반관중들이 눈이 휘둥그레 지고 선수님들도 신기하다는 듯이 보시더군요 ㅜㅜ 저도 일어나서 앞으로 가고싶었지만.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마구앞으로 쏠리고...ㅜㅜ
전 그냥 발만 구르며 점잖은 척을 했답니다. 막 소리를 질러서 옆에선 이상하게 쳐다보고 !
아무튼 왕자님은 코트의 특성상 동선이 자유롭지 못하니까 최대한 관중쪽으로 오시려고 코트최바깥으로 오셔서 노래를 불러주시고 3층을 향해서 인사도 하시고 너무나 아름다웟답니당.. 사진찍느라 행여나 못볼까봐 ㅜ 사진은친구더러 찍으라고 맏기고.. 왕자님의 아름다운 모습에 입을 틀어막고 눈물을 주르르 흘렸어요 ㅜ엉엉 얼마만에 보는왕자님이신지요 ..ㅜㅜ
운다가 끝나고나서 코트밖으로 나가시기전에 잠깐 서장훈 선수에게 악수를 청하러 가셨어요
서장훈 선수에게 환히 웃어보이는데 으악 그분은 어떻게 그 미소를 직빵으로 받고 살아있는거죠!!??
전 멀리서나마 보고 심장이 터질지경이었는데, ㅡ
그리고 왕자님 근육 몸매 실제로 뵈오니 그저 호리호리하시며 옷매무시가 어찌나 아름다우시던지..
얼굴도 쪼막만하이....아 사람이 아니에요 ㅜㅜㅜ
너무멋쪄요
거의 반년만에 보는 왕자님은 여전히 숨막히도록 아름다웠답니다.
왕자님나오실때 너무 소리질러서 3쿼터부턴 응원도 못했어요!
왕자님이 삼성을 응원하러 나오신 이후부터 삼성이 질주해서 이겼답니다.
역시 왕자님은 짱짱짱!!
아 정신없이 쓴 후기에요 ㅜ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정리하고 쓰다보닝 ㅜㅜ
이젠 중간고사도 끝났고 레포트도 두개밖에 안남았으니 왕자님 뵈러 가야겠어요!
왕자님은 너무멋져요 ㅜㅜ
호얏♡
2006/10/19
후기 감사드려요 ~~~!!!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저는 못봐서 너무 너무 속상하다는~~ ㅠ.ㅠ !!!!!!
호영오빠 !!너무 멋졌겠네요 !! (원래도 멋졌지만 !!!)
뉴스에도 호영오빠 나왔던데 !!! 무지 반가웟던...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