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향

[Artist 손호영] 기분좋은 날

상품권이 생겨서 오늘 cd를 사러 저희동네 마트에 갔었어요~^^

마트에 갔는데 베스트 앨범에 그것도 맨위에 오빠 씨디가 걸려있더라구요~

근데 5장밖에 없던..;;; 그 중에 저는 3장 사왔는데. 혹시 다른사람이 나땜에 못사면 어쩌나 걱정이 들더라구요.; 더 가져다 놓겠죠?^^;

그리고 나서 제 친구들에게 문자를 했습니다~

혹시 cd 샀냐고?^^ 안 샀으면 선물하겠다고.

아직 선물 못해준 친구중에 꼭 해주고싶은 친구가 있었거든요~

그친구가 작곡을 하는 친구인데 프로는 아니지만 나름 재능있는 음악가(?)거든요.^^;;

음악에 대해 전혀모르는 저보다야 좀 더 객관적으로 평가도 할테고~ 또 뭔가 좀 아는 친구에게 오빠 칭찬 들으면 기분도 좋잖아요~^^(

근데 친구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요.

'손호영 씨디 벌써 샀지!!^^ 음반매장가서 직접구입했다~ 나잘했지?^^ㅋㅋ'

그 문자 받았을 때 부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너무 반가워서 친구한테 물었어요~ 내 생각해서 산거야?ㅋ 노래는 어때?ㅋ
(그 친구가 잘압니다.-_-; 제가 많이 좋아하는거.)
근데 그친구가 인터넷으로 먼저 들어보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샀다고!

이번앨범 소장가치 짱이라고! 그리고 요즘 손호영하면 최고 아니냐고! 초멋지다고!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은 제가 재수생이거든요. 그래서 주변반응 전혀 느낄수가 없었어요. 베프 몇명한테만 씨디 선물했는데

그냥 노래 좋다고 평범한 반응만 있고....또 제가 폐쇄적 생활을 하는지라...제 cd와 인터넷 말고는 그 어떤

곳에서도 오빠노래를 들어보지 못했어요.-_-;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인데 제 주변에선 오빠의 인기를 느껴보지 못한거죠.-_-;

근데 오늘에서야 오빠의 인기를 실감했네요.^^;

거기다 음악하는 친구한테 저런 얘기를 들으니 더 기분 좋더라구요.^^

한 3개월만인가 ? 정말 오랜만에 연락한친구였는데.^^; 참 기분좋게 해주네요!ㅋ

수능끝나고 맛난거라도 사줘야겠어요~^^

그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스트리밍 돌리고 음반도 사고 투표도 하고 해야겠어요~라디오순회도하고.^^

한번 들어보면 그 누구라도 인정할만한 앨범인데 저희가 열심히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오빠 노래 많이 들어보고

반하지 않겠어요?^^ 우리 조금만 열심히 해요^^ 호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