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핫트랙의 경우 판매순위 10위까지 카운터 정면에 있는 진열대에 나란히 진열해놓는데
1위에서 8위까지, 10위, 신승훈 앨범 순서로 진열이 되어 있더군요.
지나가는 직원에게 왜 9위 앨범이 진열되어 있지 않냐고 물어보니 손호영씨 앨범은 다 팔리고 주문한 상황이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호영이 앨범 소식은 순위표 상의 이름이 전부였습니다.
제가 확인한 시간이 3시 10분인데, 혹시 이후에 교보에 가실 수 있는 분은 확인해주시고
댓글로 확인시간 및 상황 좀 댓글로 적어주세요.
attnylim
2006/10/13
비타민 엔터테인먼트에 문의해보니
교보에서 오전중에 주문들어와서 오후에 배송되었다고 하는 군요.
그 쪽 말로는 물량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소매처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24시간 내에 "원활히" 유통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소매처에서 물량이 딸리는 것은 각 소매처에서 재고를 두지 않기 위해
물건이 떨어져야 주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로서는 상당 부분 이해가 안 되는데요...................
광화문 가까이 계시는 분은 퇴근길에라도 핫트랙에 들려보시고
실제로 물건이 들어왔는지 확인해주시면 좋겠네요................
왜 항상 보면 모자라는 양을 갖다놓는지 모르겠어요. 며칠 팔아보면 감이 잡히잖아요. 어느정도 나갈거 같다는 예상. 그럼 미리 갖다놓던지 아니면 100장 주문할거 200장 주문해 놓고 그럴것이지 매번 이게 뭐하는 짓인지. 정말 화가나네요. 유통사인 비타민은 말할것도 없고-_-+++
궁금한 게 있는데요... 전에 가수가 아닌데 음반을 냈던 연예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뭐 가수들은 이런 말 안하니까요) 판매가 안되서 다 반품들어왔다고 하소연식으로 웃잖아요.
주문했다가 판매가 안되면 반품도 가능하다는 얘긴데, 아무리 재고부담이 있다고 해도
매장에 전시물량도 없을 때야 주문한다는 게 이해가 안가요;;
음반매장에 근무하는 분 계시던데... 요즘 정말 저 정도예요??
저희 동네는 대형 음반점은 다 문닫고 소매점만 남았거든요. 그래서 음반 사려면 미리 말해두고 주문해서 받는식으로 팔아요. 그런거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나라도 열심히 사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광화문 핫트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음반점인데 그런곳에서 진열할 씨디가 떨어질때까지 주문을 안해놨다는건. 글쎄요..
저희동네에 있는 음반매장 (서울 상계동에 있는매장인데 상계동이 워낙 대단위 주거지역이라 제법 규모가 있는 매장이랍니다. )에 가서 테입3개를 달라했더니 확인해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뒤에 쌓아놓은데서 2개를 꺼내고 계속 찿다가 결국 없는지 진열되어있는거 가져오더라고요. 그렇담 그곳도 남은 테입은 진열된거밖에 없단 얘기겠지요. 참고로 순위는 3위더군요. 넘 좋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