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저 혼자 가서라도 호영오빠 응원하려고 했는데
그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해서 갔어요
저는 막 빨리가서 줄스려고 진짜 빛의속도로 버스타고 가려고 했는데
얘가 막 자기 신발사고 밥먹고 스티커사진찍고 그 다음에 가자는거예요
짜증났지만 제가 거절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막 방송시작시간은 다가오고 ㅠ.ㅠ 밥은 다 먹어야되고
결국엔 7시 30분 에 도착했습니다. [에휴]
전 호영오빠 지나간줄알고 다급했었는데 아직 안지나갔다고 해서 다행이였어요 !
그런데 줄은 맨 뒤였습니다. [빌어먹을 친구녀석]
호영오빠가 마지막 무대라서 사람분들이 다 빠지시더라구요
그걸 이용해서 전 빛의속도로 무대 쫌 앞쪽자리까지 갔죠
돌출무대 앞 자리에 딸기분들 앉아 계시고 계속 엄지짱 하시더라구요
너무 예쁘셨어요 ~~ [폭죽 굿~~~] 클로즈업되시구 ~~ 헤헤
혹시 저 보셨나요 ? 딸기분들 기준으로 바로 왼쪽에서
플카에 앞쪽은 손호영이라고 쓰고 뒷쪽에는 god라고 썼던 플카들고다녔고, 교복입고
친구는 열심히 동영상을 찍으며 발광하던 사람입니다.
호영오빠는요 ~~ 3곡 부르셧어요 ~
처음에 운다 부르실땐 계단쪽에서 서서 부르셨구요 ~
콜미 5500~~~ 이것봐 이쁜이~~♡ 저 또 쓰러지고~~
돌출무대까지 나와주시고~~ 무대 한바퀴 돌으시고 ~~
자켓 벗으시면서 흰 나시를 입고 부르셨어요 ~~[저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기분좋은 상상 !!! 노래부를때 라랄라랄랄랄랄~~ 이 부분 다같이 부르고
분위기도 짱짱 !! 무대매너도 너무 좋으셨구요
폭죽 다다다다다닫닥!! 터지고 ~~~
호영오빠 들어가는 순간에 너무 아쉬웠어요 ^^
그래도 끝까지 딸기분들한테 인사해주시고 히히~~
제가 중딩이라서 멀리까지 호영오빠 보러 못가는데
인천에 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꿈같애요 ~~
이번주 토요일날 삼산체육관에서도 호영오빠 오신다는데 저 또 갈꺼거든요!!
앞에 손호영 뒤에 god플카 들고 있는 사람 보시면 아는척 해주세요 ~~
호얏님 부러워요. 나도 가고싶은데..부산이라 오빠를 보러 다닐수 없다는게 진짜루 속상해요.
오늘은 오빠가 얼마나 멋졌을까 상상도하고
꼭 대학은 서울로 가서 맨날 호영오빠 봐야지 생각하는데
대학 갈려면 앞으로도 삼년이나 있어야 되요.
나도 딸기가 되고싶다ㅠㅠ
호얏님 삼산체육관에 갔다와도 꼭 후기 써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