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드

[Artist 손호영] 요즘 흔한 일이긴 하지만..

제 친구 중에 호영님을(god까지 모두 합쳐서) 싫어하던 아이가 있었어요.
그래서 그 아이 앞에서는 되도록 호영님이나 god 이야기를 안했었는데

얼마 전에 그 친구를 만나는데, 앨범 좋냐고 물어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응...괜찮아....들을만 해." 하고 말았는데.

타이틀곡이 너무 좋다,고 칭찬을 해오는 게 아니겠어요?
저는 믿겨지지가 않아서......아.......응........

그러면서 얼버무리고 말았지요.
거기서 또 과다하게 좋아하고 그러면 역효과가 날까 봐서요.

그런데 목소리가 좋다, 고
근육 키웠다기에 보지도 않고, 막 욕했었는데
제 미니홈피에 올려 둔 사진 보고, 잘 어울려 보였다고 그러더라구요.

거기다 그 아이가 댓글도 달아뒀어요!

여전히 얼굴은 싫지만
(취향은 다들 다른 거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목소리는 좋다고 막 칭찬했어요

길 가다가 Yes 나오길래, 아, 호영이 노래다! 하고 외쳤더니
노래랑 목소리 너무 좋아~ 그러길래 또 유쾌지수 급상승!

그룹을 하다가 솔로를 하게 되니까
새롭게 보여지는 게 많은 것 같아서 아, 너무 좋아요.

팬까지는 아니더라도 호감을 갖는다는 건, 아주 좋은 일이잖아요?
이런 추세가 세계적으로다가 퍼지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손늪이 갈수록 넓어지고 깊어져서 큰 일입니다.
호영님에 질식해서 죽으면 어뜩하죠? <- 거 참 좋으면서도 힘든 일이군요

호영님의 고공 질주! 영원히 계속되기를!

라떼

2006/10/11

저는 사장님께서 운다를 듣고 계셔서 깜짝 놀라 귀를 쫑끗세운적이 있어요, 또 옆에 여직원은 매일 벅스로 음악 듣는데~~ 우리 호영이 노래 나올때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더라구요~~

(14: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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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06/10/11

내 친구랑 같네요.
내 친구도 원체 지오디를 싫어해서 그 친구앞에선 지오디 얘기 안했거든요.
무슨 얘기하나에도 너무 욕만 하니깐 내가 기분이 상해져서 정말 크게 싸울까봐
가능하면 말 안했고 그 친구가 좋아하는 연예인도 내 앞에서 얘기 못하게 했었는데..
그저께 친구 핸드폰 벨소리로 운다가 나오길래 얼마나 놀랐는지..
어?! 운다네 했더니 어, 이 노래 좋아 한마디 하더군요.
호영님을 지오디출신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노래좋은 가수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생겨나시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14: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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