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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마음을 호이편분들께 위로받고자 글올립니다 -_ ㅠ ..
전 9월달에서 10달로 넘어오면서 제일기대했던것이 바로 '추석' 입니다 ..
이런마음을 가져선 안되겠지만 그이유는 바로 '용돈' 때문이였죠..
고3생활을 하고있는 저로썬 부모님에게 용돈달라고 하기가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
그래서 이때가 기회다 !!! 하고 생각하고 대략 얼마받을 것이라고 예상도 해보며 ,
그돈으로 왕자님의 DVD와 앨범 , 화보집 을 살생각에 정말 행복했답니다
저희집은 큰집에다 , 아들이 저희아빠 혼자셔서 고모들이 추석 마지막날에 항상 놀러오시는데요 ~
이번추석에도 어김없이 오늘 오전에 고모들이 몰려 오셨어요 ..
저는 무척이나 !! 아주 무척이나 !! 반갑게 인사를 했답니다 ,
고모들도 저가 반가워해서 기분이 좋으셨는지 함박웃음을 안고 들어오시더라구요 ..
그런데 .. 그때갑자기 울리는 운다 벨소리 ~
통화내용인즉 .... 레슨선생님께서 이번주에 못한걸 갑자기 오늘 하시자고 전화가 오신겁니까 ㅠ
전 헉 .. 어쩌지 .. 하면서 설마 일찍가시겠어 ~ 그러고 레슨선생님께 지금가겠다고 말씀을 드렸죠 ..
그래서 준비하고 3시부터 레슨을 받고 집에오니 5시경 ...........
집에 도착해보니 ... 어무니는 설거지를 .. 아부지는 청소를 하고 계시더군요 .....
저는 고..고모들은 ? 그랬더니 방금 갔다고 .. 저기다리다가 빨리가봐야할 것같아서 가셨다고 .............
저가 설마하는 심정으로 .. 고3인데 엄마한테 뭐 안줬어 ? ; 이랬더니 ;
몰바라냐고 ;;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ㅠ
그렇게 저가 열심히 생각했던 계획들이 한순간에 다 무산되어버렸답니다 ㅠㅠㅠㅠㅠ
고모들이 오는게 용돈땜에 좋은건 절대절대 아니지만 ㅠㅠ
그래도 .. 그래도 .. 조금이나마 ㅠㅠ 기대했는데 ㅠㅠ
이제저는 DVD와 화보집과 선물할려고 사려했던 앨범은 어찌해야할까요 ㅠ
흑흑 .. 정말 10대인것과 고3인게 싫어요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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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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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동감입니다!!
고3이라는게 이렇게 서럽고 슬플수가... 전 콘서트 못간 것도 너무 슬펏는데...뮤직페스티벌도...갈수 없고 .... 해바리기님 힘내시고요!! 기회가 또 올꺼예요 
위로가 되셨을지 모르겟어요 기도 많이 해드릴게요  |
(20: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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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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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왜 하필 그때에 과외를 ㅠㅠ
그래도 심심치않게 용돈을 벌수있는 기회가 명절일텐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
해바리기님 앞으로 더 좋은기회가 님을 기다리고 있을꺼예요
힘내세요!!!!! |
(2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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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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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당초... 그런 용돈 기대조차안했어요ㅜㅜ
사실 이번은 좀 기대하긴 했는데...
고3이니까!!! 하지만 돌아오는건 없더라구요 ㅜ |
(0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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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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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돈...........만원받았습니다 ㅜㅜ
화보집어째요.. ㅜㅜ 흑흑 |
(0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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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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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살짜쿵 기대를 했었는데....
한푼도 받지 못했어요ㅠㅠㅠㅠ |
(02: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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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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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어째요ㅠㅠ 님들 귀여워요~ |
(09: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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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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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해바라기님 글에 저도 같이 울고싶어지네요.
기대 많이 하셨을텐데 진짜루 속상하겠어요.
에고..고3이라 마음이라도 즐거워야 할텐데..ㅠㅠ
전 고3때도 그랬지만 대학생이 된지금 용돈의 용자도 못꺼내며 살고 있어요.
뮤페가 가고싶어ㅠㅠ |
(1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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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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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대를 했었으나 ... 한푼도받지 못했네요 ㅠ
정말 DVD랑 화보집 어떡해야하나 고민되요 ㅠ |
(13: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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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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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할아버지댁엔 못갔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돌아오시는 부모님과 함께 외가댁에는 갔다왔어요,, 앨범에 디브이디에 화보까지 생각하지 마냥 집에있을 수는 없다 싶더라구요,, 고3이고 뭐고 필요없다 싶어서 따라갔습니다.. 다들 고3이라 안올줄 알았는데, 왜 왔냐 하시고 구박도 받았지만, 수입은 짭짤했답니다.. 여튼 우리 고3 힘든일도 잡초처럼 이겨냅시다.. 수능끝나면 다죽었으~ |
(13: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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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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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저는 저만 남겨두고 시골 갔다오신 부모님이 용돈을 들고오셨답니다>_<
그거랑 모아놨던 돈이랑 해서
화보집, dvd, 앨범 질러야죠...
앨범 나름대로 여러장 사놨는데, 여기저기 돌리니까 또 모자라네요 ㅎㅎ |
(17: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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