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전혀 실감이 안나요.
정말 단독콘서트 하시는게 맞는지... 볼이라도 꼬집어주실분?^^
내일 공연장가서 여기저기 북적북적거리고
입장 하고 나서야 실감이 날것같아요.
아~ 생각만해도 떨리네요.
몇시간 후, 오빠가 무대 위에서 어떤 노래에 어떤 춤에 어떤 의상에 어떤 머리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실지 상상만 해도 정말 행복합니다.
이런 날들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거든요.
2006년 9월 30일
우리에게 새로운 역사가 쓰이는 날이네요.
호영오빠도 요즘 많이 힘드실것같아 걱정이 되지만
다 잘해내실꺼라 믿습니다. 좋은 공연 기대할께요!
사실 제가 콘서트를 갈려다가 또 못갈것같아 포기했다가..
그냥 가기로 맘을 먹었답니다.
그래서 예매도 안하고~ 일부러 이벤트 참여도 안해놓고~ 맘편히 있었지요.
같이 가려던 친구도 못가고 해서 오고갈땐 외롭겠지만
고등학생인지라 어쩌면 당분간 제겐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수많은 딸기분들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니까 너무 들뜨고 좋습니다^^
자리는 뭐 아쉽지만 자금이 부족하므로 현매로 질러서 A석 맨 뒤,
제일 먼 곳에서 열심히 엄지짱을 날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