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서 더는 못걷겠다 싶을때,
나를 일으켜준건 언제나 오빠였어요.
이 세상에 마치 나 혼자인것처럼 외롭고 쓸쓸하고 ...
내 편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서 괴로울때,
항상 나를 지켜준 것도 언제나 오빠였어요.
... 난 아무것도 못했는걸요.
그렇게 항상 받기만 했지 - 정말 아무것도 못했는걸요 나는.
내 사랑이 오빠라서, 버틸 수 있었던 것 뿐이예요.
오빠가 내 곁에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뿐이예요.
오롯이 오빠 덕분에,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었던거예요.
.. 그런데도,
오빠는 내가, 우리가, ... 일으켜줬다고 하네요.
이 세상과 싸워서 지켜줬다고 하네요.
언제나처럼 또 그렇게, .... 가슴 벅찬 감동을 주네요.
참, 고마운 사람 ...
참, 소중한 사람 ...
그대의 곁에 우리가 서있을께요.
손내밀면 닿을만큼, 가까운 거리에 항상 서있을께요.
앞으로도 그렇게,
우리 ... 같이 걸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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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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