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제 엠카에 갔던 고등학생 어린팬이랍니다 .
안되는거란걸 알지만 호영님을 꼭 보겠다는 생각에 거짓말로 선생님을 희롱하고
종례를 빠지고 나온 나쁜 고등학생 팬이구요 .
엠카에서 앞에앉았던 누구의 팬도 아닌 학생들이 호영님보고 소리지르는
저와 아는 동생한테 시끄럽다며 조용하라는 반말에 욱해서 똑같이 재수없게 굴어댄 ..
호영님 이미지 나쁘게만든 팬입니다 .
다음부턴 저런건 그냥 무시해야겠어요 집에와서 천사같은 호영님 이미지에 내가 대못질을 해놨구나
라는 생각이들면서 후회했습니다 _ _) ...
무튼간 저는 이렇게 도움안되고 생각짧은 팬이에요 ...
그에 반하여 딸기님들 .........
정말 그 전에 다른 후기나 루머들로 인해 제 뇌리에 박혀있던 무섭거나 나쁜 이미지의 딸기님들 ...
어떻게 제 마음을 이리도 두근거리게 만드셨습니까 ㅜㅜ
정말 어제 엠카갔다와서 호님생각보다도 딸기님들 생각이 더 많이 났어요 ! <- 이러면안되는데-_-*
동생이 딸기두건을 보고 갖고싶다길래 두건들고 계시는 딸기님께 가서
두건을 어디서 살 수 있냐고 물었더니 퓨어에서 판매했다가 다 끝났다고 하시더라구요 .
호님 안나오신다고 퓨어들어오지않은 제 죕니다 _ _) ...
그래서 그냥 만들어야지 하고 동생이랑 놀고있는데 아까 제가 말여쭌 딸기님이
두건하나를 구해주시더라구요 ㅜㅜ !!!!!!!
정말 이때 가슴이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완저 터질뻔했습니다 !!
동생이 가보로삼고 죽을때 갖고들어가겠대요 ㅜㅜ !!!!
거기다 떡도 주시고 !! 전 떡을 잘 못먹어서 동생이 다 먹었지만은 맛있어보였어요 ♡
두건 주실때 소리도 크게 지르라고하셔서 호님 나오셨을때 미친듯이 질렀습니다 !
정말 전 어제 호님보러 엠카갔던건데 오히려 딸기님들한테 반해서 오고 -_-*
호님 향해서 엄지짱하시던 무대바로 앞의자에 앉아계시던분들도 기억에 남아요 !
정말 저 .... 지금까지 딸기님들에게 갖고있던 편견 ..
직접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그런 편견을 갖고 있었던게 정말 죄송합니다 !!
겪어보니 이건 정말 제 가슴을 후벼파는 두근거림뿐이고 ... 존경스러웠습니다 ㅜㅜ♡
앞으로 공방 뛸때마다 딸기님들보면 제 심장을 터질것같을꺼에요 !
특히 어제 스텐드에 뒤쪽에 앉아계셨던 두건주시고 떡주신 딸기님들 ..
정말 고맙습니다 , 이 은혜 절대 잊지않을꺼에요 ㅜㅜ !!!!
호님 이번앨범도 대박이지만 정말 대대대대대대대대박나서 연말대상받길바래요 !!♡
콘서트도 손호영이란 이름에 걸맞게 멋지게 정말 멋지게 대박나셨으면 좋겠어요 !!!!!
두서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신분들 .. 정말 감사해요 -_-*♡
tea
2006/09/29
저도 엠카다녀왔는데...어쩜 호영씨 10대 아가팬들이 다들 다귀엽던지....가만히 있어도
빛이 나드라구요. 10대들의 그 생기발랄함이 부러웠어요. 호영씨가 정말 10대 아가팬들 귀엽고
이뻐하잖아요~ 지인과 우리도 이뻐해달라며~ 절규를 했다는...(나이든 팬도 이뻐해줘요~ㅠㅠ)
싸인회때 호영씨가 10대 아가팬 머리도 쓰다듬어 주고...자켓에 열심히 공부해서 오빠한테 시집오라고
써줬다고 말한 이후로 증세가 더 심해졌다니깐요~ ㅠㅠ
어제 엠카에 우리 10대 이쁘니들~~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책이며 정리한 노트보며 손에 들고 공부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어찌 시험은 다들 잘 봤는지 모르겠네요. ^^
)
안녕님도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