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답방에 후기 원하시는분 계셔서~ .. 오늘 오빠 정말 최고였기도하구요.
오늘 같은 날은 공유가 필수인데다 후기 원하시는 딸기분들 많으신거 같아 여차저차 후기 올립니다 T.T
이것 참.. 얼마만에 쓰는 후기인지~ 허접하더라도 일단 쓰고볼께요.
저는 오후에 시간이 비었는데도 불구하고;;
띵까띵까 놀다가 5시반인 입장시간이 다 되어서야 도착했답니다.
아는 지인들이 1시쯤에 갔는데 20번대로 번호를 받았더군요, 저는 80번대였어요^^;
딱 저부터 2층이라고해야하나? 아무튼 뒷쪽좌석이라 들어가고나서 약간 후회하긴했지만..
처음부터 가까이서 볼 생각은 안하고 갔기때문에 자리에 대한 미련은 버렸습죠.
최근에 그린 오빠 그림, 받은 오빠 싸인들고 살짝 잡담 나누다보니 어느덧 입장할때가 됐더라구요.
들어가서보니 컴백하시는 다른 가수 팬분들도 각자 풍선들구 오셨는데,
그래도 자랑스러운 딸기분들이 대다수였구요~ 오랜만에 팬지분들도 보이시구~
오빠까지 모두 3팀이 사전녹화 하신걸로 기억하는데,
오빤 리허설, 사전녹화 이렇게 두개 하신거같아요.
아닌가.............아.너무좋아해서그런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ㅠㅠ
사전녹화 구경(?)하면서 시간 보내고있는데
반대쪽 팬분들이 와아~술렁술렁~하시더라구요
대기실쪽 보니까 멀리서도 빛이나는 우리 왕자님이 계셨습죠
아래 위 다 흰색옷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정말 끝장나요.
왕자님이 워낙 반짝반짝 자체발광하시니 카메라가 고장날까 걱정할정도였어요. 으하하.
..쓸데없는 말은 좀 줄이도록할게요 ㅜㅜ 역시..후기 쓰기는 너~무 오랜만이라서요.
무대설정이 오빠가 뒷쪽에 계시고 백댄서 언니야들이 요염한 춤을 추시면
오빠가 예압 이러면서 나오시는거였는데요,
뒷쪽에서 계속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에요
이거 리허설이에요~ 아잉~ 하면서 오빠 특유의 큐티애교도 날려주신거같고..
목소리만 들리니 더 녹겠던데요 ㅠㅠ*
무대하시는데 솔직히 보통때 예쓰와는 좀 달랐던거같기도..
그땐 기분이 너무좋으셔서 그런가보다했는데.. 지금와서 다른 후기들 보니
목상태가 안좋으셨던거같기도하네요 ㅜㅜ
어쨌든 정말 목소리는 대박이었답니다.
누르면 알러뷰~ 하는 인형보다 삼백이십육만배는 훨씬 더 사랑스러웠어요.
리허설도 방방뛰면서 신나게 해주시구~
오늘따라 팬들 함성이 많았던거같기도하고.
참 오랜만이었던거같아요, 그런 함성..
저도 나중에 한번 질러봤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목에 무리가오더군요=_=;
노래하실때 길게 뻗어나온 무대를 누비면서 즐겁게~신나게 하셨어요.
특히 마지막 씬에 자켓을 살짝~ 내리실 때는,
앞쪽에 계셨던 딸기분들 십중팔구 쓰러지셨을꺼라예상합니다~
비록저는 뒤쪽에있었지만요 ㅜㅜ
그래도 우리 오빠, 앞쪽이랑뒤쪽이랑 둘다 골고루 사랑을 나누어주셨어요.
휙~돌면서 한번보시구, 엄지짱도 이쪽저쪽에 다 해주시구, 왕자님표 미소도 마구마구 쏴주셨구요~
리허설때 팬들함성이 굉장히 크고 그러니까,
끝나시구나서 아잉~본방때~ 이런 말도 하셨어요.
이렇게 귀여우실수가...
아, 그리고 예쓰 하실때 중간에
오,이런,집에갈수있겠어? 하잖아요
그런데 집에,하고 조금 뜸들이시더니
집에, 안가?
이러시는거에요
웃음남발.
같이갔던 친구는 집에갈까?라고들었다고하는데, 제가듣기로는 집에안가?였습니당~
가셨던분들,뭐였을까요?허허~
그때도 정말 최고였구요.
리허설끝나구 본방하실때도 되게 기분좋아보이셨어요
역시나 또 스리슬쩍 자켓 내리실때 뒷모습만 보던 딸기 안타까워 애가탑니다T.T
마지막 즈음에 나오는
아임유어미스터~하실 때에 실수인지 일부러그러신건지모르겠지만
한 무리의 타가수 팬분들 보시구 손짓하면서 암유어미스터~이러셨어요.
그러고 뒤돌아서 딸기분들 보시던데~ 그 팬들인지는모르겠지만
끝날때쯤엔 타가수팬들도 오빠보면서 끼약끼약~ 하던데요.
정말 흐뭇하고 자랑스러웠어요~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흘러~
인기가요 때와 비슷한?!같은?! 옷이었던거같아요.
그, 풀색;;같은 체크무늬 자켓~~이쁜거요.하하.
운다 하러 나오셨는데 기분이 너무좋아보이시더라구요.
일단 올라오셔서 바로앞에있는 딸기분들에게 오늘밤 잠못잘 미소를 정성들여 날려주셨구요,
양쪽어깨 떨면서 애교 비스무리한것도 하신거같고..제가보기엔
바로앞에계시던 딸기분이 어떡해어떡해~하시니까 그거 따라하신거같아요. 아잉~좋으셨겠어요~~
팬들하나하나한테 엄지짱 날려주시고, 다른팬 사이에 껴있었던 소수의 딸기분들께도
눈맞춰주신거같고 웃어주신거같고,
제가 있던 뒷쪽에도 인사해주셨구요,
메인무대 향하는 튀어나온무대;;에도 왔다갔다하신거같은데..멋진 흐느적 걸음으로요.
이부분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ㅜㅜ
그러다가 예쓰 사전녹화분이 나오니까
반대쪽(안쪽) 무대에서 보시면서 웨이브타시고, 살짝살짝 어깨춤으로 시작하셨다가
예쓰가 흘러갈수록 오빠도 예쓰 춤을 추시는거에요.
흐이구...오빠 오늘 딸기들 잠 안재우시려고 작정하셨었나봐요T.T♡
스텝분인지, 여자분이 오빠가 서계실 자리를 정해주시니까
오빠 열심히 춤추시다가 여기요?하는거같이 얘기하시고,
그분도 방긋방긋인거같았어요. 하긴 왕자님이 앞에계신데 누군들 얼굴 굳히리요..
그렇게 서서 운다 정말너무 잘부르셨죠.
근데 마지막부분에 살짝 실수를..하셨지만
에라이. 뭐어때요. 왕자님인데~~~~그리고 너무너무 잘하셨는데~~
갈수록 나날이 발전하시는 우리 호영왕자님.
최~고~~에~요~~~~!!
나올때 뒤쪽에서 나오시던 딸기분께서 옆에있던 사람에게 얘기하시는걸 들었는데
방송에서 좀 아파보였다고 문자왔다 하시더라구요..
현장에선 정말 너무너무 기분좋아보이시구 활기찬모습이셨는데 왜그런지 저도 의아했어요.
비교적 멀리서 봐서 그런가..;
나중에 방송본 꼭 한번 봐야겠어요~~
팬들을 모두 2층으로 내보내서
뒤로 돌아오니까 오빠는 이미 초스피드 날쌘돌이처럼 88체육관을 빠져나가셨답니다.
그리고나서 지인들과 수다좀 떨다가 다른곳좀 들리고 집에오니 11시가 좀 넘었더라구요.
앗,참~
그리고 본방만 보러 온 지인들이 들어올때였던가, 살짝 들은건데
지나가다가 우연히 대기실 창문 안쪽으로 오빠를 봤다네요.
까만색 나시티에 오빠모습이 아주그냥 예술작품이 따로 없더랍니다 +_+
이건그냥 보너스였어요~ 아하하 =_=;;
피곤한 딸기 토요일 콘써트를 위해 에너지 축적하러 이제 가야겠어요~
어떠셨나요.. 재미없으셨다면 죄송해요ㅠㅠ 다음엔 좀더 잘!!기억하고~ 모두 다 머리에 새겨놓고 올께요.
후기쓰는건 예정에 없던일이라 너무 가물가물했네요 ㅠㅠ
그럼 모두들 왕자님 꿈꾸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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